김흥식[64] 전 논산농협 상임이사가 3월 13일 치러지는 성동농협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09년 과 2015년에 이은 세번째 도전이다,
주변에서는 평소 근직한 성품에 성실맨으로 알려진 김흥식 전 상임이사가 이번 만큼은 연속 좌절의 불운을 딛고 우뚝 설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성동면 원북리가 고향인 김흥식 전 상임이사는 삶의 전반생을 농협에만 몸담아오면서 성동농협 전무 [98년-2004년] 논산농협 전무 [ 2004년-2008년] 를 거쳐 논산농협 상임이사를 지내면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경야독으로 농협 전문경영인 과정과 건양대학교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기도 한 김흥식 전 상임이사는
자신이 젊은날 농협에만 몸담아오면서 조합원을 섬기는 " 농협다운 성동농협 " 구현을 위해 나름대로 성심을 다해 왔지만 최고 결정권자인 조합장이 되지 않고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방략을 실천 할 길이 없다는 한계를 절감하고 농협이 " 농자천하지대본 [農者天下之大本]의 실천 주체가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합장 선거에 나선다고 말했다,
한편 김흥식 전 상임이사에게 두번 낙선의 고배를 안겨준 전윤호 현 조합장이 후진 양성을 위한 명목으로 이번 선거에는 불출마를 선언한 터여서 이번 성동농협 조합장 선거는 김흥식 전 전무와 김재신 전 상무, 조철호 새마을 지도자 김중진 씨 등이 겨루는 4파전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