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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장군진[陣] 황산성 복원운동 , 시민사회로 확산
  • 편집국
  • 등록 2019-01-10 20:22:21
  • 수정 2019-01-11 2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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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기정 황산성복원회장 끝내 이뤄야할 비원 , 주민 성금 답지
  • 김성구 대전투데이 회장 현장 답사 적극지원 약속


▲ 황선성을 답사한 안종명 지도자회장 ,대전투데이 김성구 회장 도기정 복원회장 ,김태원 현장 총괄팀장

백제 말기 지금의 연산면 연산리 신양리 관동리 일원인 황산벌에서 침공해온 신라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5만 신라군과 맞서 5천결사대를 이끌고 네 번을 싸워 이겼으나 다섯 번째 싸움에서 세궁역진해 충의의 혼-불이 된 백제 계백대장군의 장군진[陳]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황산성을 복원하자는 연산 면민들의 비원[悲願]에 뜻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고 있다, 전 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움직임이다,


▲ 충남도지정 기념물 56호

2년 전 연산면 주민자치위가 발의 황산성 복원을 위해 연산면민들이 자발적인 추진 기구로 결성한 황산성 복원회 [회장 도기정]에 황산성 복원 기금으로 써달라며 모아진 시민성금만도 1천만원을 넘긴 터다,


지난 해 연산대추 축제 개막식에서 주민들의 성금 모금 소식을 접한 황명선 논산시장도 연산 면민들의 한결같은 황산성 복원의 열망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나선데 이어 대전 충남 지역의 대표적 언론의 하나인 일간 대전투데이신문 김성구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19일 도기정 황산성 복원회장 등과 함께 황산성 현지 답사를 통해 황선성 복원의 당위성에 김이 공감하고 황산성 복원사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해 도기정 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크게 고무된 표정이다,




김성구 대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등이 도기정 황산성복원회장 및 관계자들의 안내로 둘러본 충남도기념물 56호인 둘레 870미터의 황산성[해발 264미터]은 지금은 거의 허물어진 상태이지만 동서남북에 출입문의 형태가 남아있었고 신기하게도 성에 주둔했던 군병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우물터는 높은 산중임에도 맑은 샘물이 가득 고인채 잘 보존돼 있었다,


일행을 안내한 도기정 회장은 군창지의 흔적은 물론 성터 곳곳에서 황산인방 [黃山寅方] “대안[大安] 이라는 글이 새겨진 기와가 출토되고 백제 왕가에서 쓰여졌던 삼족토기[三足土器] 등이 발견됐다며 산성 정상 곳곳에 쉽게 눈에 띄는 토기 기와 조각들을 줒어 보이기도 했다,


▲ 해발 263미터의 성터안에 잘보존된 우물터, 맑은 샘물이 가득고였다, 연중 마르지 않는다고 했다,


도기정 회장은 백제시대 누른산이 연이어 있대서 황등야산군 [黃等也山郡]으로 불리웠고 고려조에는 황산 [黃山]이라 칭해졌으며 조선조에 들어 산이 연이어 있다는 의미의 연산[連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것이라고 연산의 지명 유래를 설명했다,


더불어 이 지역은 계백대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의의 넋이 깃든 충의[忠義]의 고장이면서 조선성리학을 사람의 길을 예[]로 정립한 예학의 종장 사계 김장생 [金長生] 선생의 숨결이 머문 곳으로 조선조 임금이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이 깃든 고장이라는 뜻의 추로지향[鄒魯之鄕]으로 명명했으며 황산성 복원회는 이 자랑스러운 땅 연산을 이나라 정신문화의 중심으로 육성 하고자 하는 첫걸음으로 황산성 복원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기정 회장은 복원회는 연산장터에서 황산성으로 오르는 좌우 숲이 무성한 임도따라 걷는 길이나 유서깊은 연산향교를 거치는 두 갈래 숲길 모두 좌우 풍치가 아름다우면서도 그 둘레길 중간의 관동리는 황산벌 전투당시 나이 열여섯 살의 화랑 관창을 목 베인데서 연유한 지명으로 계백의 고뇌와 화랑 관창의 나라를 위한 충성의 치열한 열정을 느낌직하다고 말했다,


복원회는 이미 시민들에게 친숙한 황산성으로의 자리매김을 염두에 두고 봄 가을 두차례 매달 15일을 황산성 탐방의 날로 정하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소풍 길을 정례화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도 했다,



▲ 축성의 흔적이 뚜렸한 산성

그는 또 일차적으로 추진하는 황산성 복원 사업이 본격화 되면 황산벌 전투당시 신라군에 맞서 분전한 끝에 산중고혼이 된 전몰장병들의 주검이 매장된 송정리 1구의 시장골 [屍葬骨] , 신라군 전몰장병을 매장한데서 유래한 양촌면 산직 1리 장골 [ 葬骨] 또한 더듬어서 충의의 넋을 기리는 역사적 기념물을 조성해야 할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주민들의 치열한 열정과 시 도 관계자들의 성의 있는 문제 해결의 의지가 황산성 복원으로 결실 돠어진다면 연산은 주변의 숱한 역사문화유산과 연계되는 이나라 정신문화유산의 본향으로서의 위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추동하는 커다란 계기가 될것으로 믿는다고 주장 했다,




그에 대해 김성구 대전투데이 회장은 황산성 복원사업이 더 미룰 수 없는 논산시와 충남도의 당면과제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올해 봄이 되면 대전투데이가 발벗고 나서 우선 논산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황산성 소풍길 행사를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념품 등을 후원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도기정 회장을 비롯해 안종명 연산면 지도자협의회장 김태원 황산성 복원실무팀장 김성구 대전투데이 대표이사 회장 등과 같이 황산성에 오른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는 2대 논산시의원 시절 논산시의회에 황산벌 오천결사대 충혼비 건립 특별위원회를 구성 현장을 답사한 사실 등을 설명하면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선거전 사계 김장생 선생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황산벌 성역화 사업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당선된 이후 논산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추경예산을 세워서라도 동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산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계백장군진이 잇었던 것으로 알려진 황산성 복원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산시 주류 시민사회의 황산성 복원 사업에 대한 관심도도 한껏 커지고 있다,


황산성 복원 성금에 대한 문의 : 황산성복원회장 도기정 / 010-4233-5888




▲ 상터에서 출토된 기와 , 백제궁성 왕실에서 쓰던것이라는 설이 있다,




▲ 도기정 복원회 회장과 김성구 대전투데이 회장




▲ 지난해 대추축제장에서 황산성 복원 성금 모금액을 알렸다, 누적금액은 현재 1천 20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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