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벌곡면 신양리 농공단지에 소재한 병원적출물 처리업체DDS 의 퇴출을 요구하는 벌곡 면민들의 투쟁 강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업체 측인 신청한 증축 문제를 다루는 도시계획 심의위가 열리는 12월 19일 낮 논산시청 앞에서는 벌곡 면민들은 물론 논산시 각계인사들이 대거 동참, DDS가 현재의 1일 9톤 처리 규모를 네 배로 늘리려는 계획이 받아들여 질 경우 논산시 도시 이미지 추락은 물론 시민들의 삶터가 황폐화 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DDS퇴출을 위한 범시민 연대의 출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외부 일정을 마치고 귀청 중에 집회장소에 들린 황명선 시장도 현지주민 및 각계인사들과 만나 어떠한 경우에도 DDS가 병원적출물 시설 규모를 늘리는 일을 두고 보지 않겠다며 필요하다면 주민들 편에 서서 향후 예상되는 법정 공방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도 시사 ,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DDS가 소재한 신양2리 이정구 이장은 현재 1일 9톤의 처리 과장에서 빚어지는 악취 수질오염 등의 피해도 견디기 어려운 터에 1일 처리용량을 네 배로 늘린다는 것은 청정 벌곡면이 사람이 살수 없는 생지옥으로 초토화 되는 것을 의마한다며 DDS는 법의 맹점을 악용 주민들을 기망하지 말라고 경고 했다,
한편 이날 열린 도시계획 심의위원회는 논산시는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의 심각성을 고려 공장 신축 계획 신청에 대해 의료폐기물시설이 방대하다는 이유로 거부했던 당초의 입장을 고수 DDS 측이 제기한 입안 제안을 받아주라는 대법원의 기존판결에 정면 불복하는 결정을 내렸다,
임승빈 추진위원장은 “병원적출물소각장이 신축될 경우 벌곡면 전체가 파괴하고 고사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및 재산권, 정신적 상처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소각장을 신축하려는 디디에스를 결사반대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산시 도시계획심의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반대 집회에 참석한 문영철 농가도 벌곡면민들의 “행복의 자유와 생존권 수호를 위한 반대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디디에스는 주민들의 요구를 직시하고 소각장 증축사업을 자진 포기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집회 현장에서 자리를 함께한 해당지역출신 김만중, 최정숙 ,김남충 시의원도 논산시 도시계획심의위원들이 현장 실사 및 주민들 의견 청취 관련법규 검토 등 정밀한 심의를 통한 부결 결정은 전채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한다며 향후 DDS측이 논산시민들의 한결같은 증축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다시 또 행정 소송 등을 제기해 올 경우에는 아예 DDS 자체가 논산을 떠날 것을 촉구하는 범시민적인 규탄 운동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