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연간 7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민간 대행으로 운영하는 청소 및 쓰레기 수거 업무를 논산시가 직접 담임해야 한다는 시민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논산시 15개 읍면동 지역을 둘로 나누어 쓰레기 수거를 전담해온 두 개의 요역업체가 지난 수 년 동안 청소인력을 부풀리거나 각종 관련 장비 숫가를 조작해 수 십억원을 횡령한 협의로 구속되거나 계속 조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그렇다,
논산시는 지난 2001년부터 시가 직접 운영해오던 청소 및 쓰레기 수거 업무를 민간 위탁 운영방식으로 전환한 뒤 인구밀집지역인 취암 부창 지역은 A기업에 강경 연무지역은 B환경과 각각 계약을 체결하고 민간 대행으로 쓰레기 수거 업무를 대행토록 해왔다,
시는 그동안 매 3년마다 관련 용역기관에 의뢰해 원가 계산용역을 실시 두 업체가 고용한 미화원의 급료 윤영비 장비 구입비 등을 산정해 왔고 올해 논산시가 지원하는 예산액은 미화원 48명으로 고용한 A기업에 48억원 , 28명을 고용한 B환경에 28억원 등 76억원의 예산을 편성 지원하고 있다,
시의 한관계자는 두 개 회사의 일탈 행위가 드러나면서 시민일각에서 청소엽무를 논산시 직영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아직 사적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귀추를 지켜보면서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오래전부터 개선방안 마련이 요구돼온 농촌지역 쓰레기 수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운영방식에서 진일보한 농촌지역 쓰레기 수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새로 마련한 개선안의 시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A기업 대표 ㅁ 모씨를 구속하고 또다른 업체 대표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 하면서 횡령한 돈의 흐름을 추적 , 시 공직자들과의 유착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