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 달 30일 논산서 ‘태조 왕건과 개태사’ 학술대회 개최
  • 편집국
  • 등록 2018-11-29 13:53:14

기사수정

이 달 30일 논산서 ‘태조 왕건과 개태사’ 학술대회 개최


-개태사지의 역사문화적 위상 재조명 및 국가 사적 승격의 공론화 장 마련-


 고려 개국 1,10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1시 건양대학교 자연학관 다빈치홀에서 ‘태조 왕건과 개태사’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고려와 태조 왕건, 개태사의 역사적 의미와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개태사지(충남 기념물 제44호)의 사적지정을 위해 마련됐다.

 

 개태사 창건과 관련한 고려의 역사와 고고학적 발굴성과는 물론 당시 불교계의 동향과 개태사의 불상, 석탑, 금고 등 관련 유물․유적에 대한 고찰을 통한 종합적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개태사(開泰寺)는 고려의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후 936년부터 4년여에 걸쳐 건립한 국가 사찰이며, 태조의 진영을 봉안한 진전사찰로서 태조의 통일 위업을 상징하는 고려 왕실의 대가람이다.


 후삼국 통일을 위해 마지막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에 창건해 고려 개국의 정통성을 증명하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써, 개태사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제219호)을 비롯해 개태사오층석탑(문화재자료 제274호)과 개태사지석조(문화재자료 제275호), 개태사철확(충남 민속문화재 제1호) 등 중요 문화재가 있다.


 1986년부터 2016년까지 6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됐고, 해당 조사를 통해 개태사지의 전체 건물배치를 모두 확인해 향후 개태사의 옛 모습을 재구성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문화자원으로서의 개태사지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하루 속히 국가사적으로 지정해 논산의 핵심유산으로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개최된 ‘개태사 태평성대 고려를 열다’ 특별전에 이어 마련됐으며 당일 오전에는 개태사지 및 논산 관내 유적 답사가 함께 진행된다.


 학술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041-840-5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