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 ,축협 신림조합장 선거를 대비하는 현직 조합장 및 후보 예상자들이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논산시 10개 지역농협을 비롯한 축협 산림조합장에 나서려는 이들의 면면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논산시 지역에서는 10개 지역 농협중 가장먼저 노성농협이 현 임봉순[62]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이 예감된다는 지역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아직 선거일 까지는 3개월이나 남겨놓고 잇는 시점이어서 섯부른 예측 일수도 있겠으나 지금 껏 임봉순 현 조합장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고자 하는 지역 인사들의 이름이 단 한명도 거론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임조합장의 무투표 당선 예감은 제법 설득력이 있다,
임봉순 현조합장은 노성면 읍내리 출신으로 노성초교와 노성중 공주고를 졸업하고 노성농협에 공채로 발을 내디딘 이래 전반생을 농협맨으로 지내면서 청렴[淸廉] 신중[愼重] 근면 [勤勉]의 좌우명으로 주어진 소임에 충실하면서 주요사업부서장을 두루 역임 한 뒤 4년전 선거에서 당선 됐다,
당선 된 이후 그는 노성농협이 운영하는 9개 사업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 조합원이 주인"이다 라는 짤막한 한마디의 마음 가짐을 주문 하면서 26개 마을, 심지어 단 한두집이 있을 뿐인 자연부락 까지 두루 누비면서 전체 조합원들의 생활상을 직접 직접 피악하고 노성면의 주농업 작목인 딸기 메론 수박 등 재배현장의 소리를 수렴 , 애로 해소에 나서는가하면 농업인들의 땀과 눈물이 배인 농산물 제값받기에 전력 투구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노성농협 딸기공선반은 전국 평가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 했고 각종사업장의 사업활성화를 통한 내부충당금 적립규모도 커져 전국 지역농협 중 20위 권에 드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또 초 고령화 추세에 접어든 농촌마을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재배한 다품종 소량 농산물 조차도 농업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이웃한 상월 농협과 연계해서 순회 수집을 통한 유통 까지 책임져주는 등으로 임봉순 조합장은 관내 어느 마을을 가나 미쁜 아들 조합장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
더욱 일손이 태부족한 지역 특성상 수도작에 대한 방제작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의 협력사업으로 드론을 이용한 방제작업 시행을 주도해 농가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는 다시 또 면민들이나 조합원들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4년동안 추스려온 노성농협을 더좋은 농협 으로 육성,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의 작은 고충까지도 보듬는데 성의를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전통적으로 유가의 가르침이 극성했던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전국 어디에다 내놔도 손색없는 경로효친 [敬老孝親]의 본향으로 가꾸어 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살기좋은 노성면이 귀농 귀촌의 최적지이면서도 마을마다 쉽게 눈에 띄는 빈집은 말로 형언키 어려운 아픔이라며 이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 , 귀농 귀촌 지망자들을 불러들이는 희망사업으로 추진 하고 싶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