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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더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입장 밝혀,,
  • 편집국
  • 등록 2018-07-23 15:21:05
  • 수정 2018-07-23 15: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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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시정공백 우려에 " 시정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지난 21일 완료된 가운데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논산시장 3선에 성공한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7월 22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23일 오전 논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시청출입 기자단을 상대로 최고위원 출마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황명선 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금까지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는 중앙정치를 하는 지도자들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에 대변되지 못했다며 지방을 이끄는 지역 일꾼들이 당 지도부에 참여함으로써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는 지방분권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전국 시장군수협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황명선 시장은 총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서 이미 후보 등록을 마친 자신을 포함한 8명 [설훈(4선)·유승희(3선)·박광온·남인순(이상 재선), 박정·김해영·박주민(이상 초선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이 자웅을 겨룬다,

민주당은 최고위원 선거에 9명 이상이 도전하면 예비경선을 통해 8명으로 줄일 방침이었으나, 총 8명이 후보등록을 함에 따라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열리지 않게 됐다.


당대표 후보는 오는 26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3명으로 압축된다


. 예비경선 투표는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전국 중앙위원 등 4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대표 후보로는 이해찬(7선)·이종걸(5선)·김진표·송영길·최재성(이상 4선)·이인영(3선)·박범계(재선)·김두관(초선) 등 총 8명의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황명선 시장이 당의 최고위원 선거에 입후보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정가에서는 황시장이 집권당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 아무래도 커지는 정치적 위상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할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시선이 있는가하면


일부에서는 선거 직 기초자치단제장의 제일 기능이 시민들의 살피는 현장제일주의 임에 비추어 향후 선거일정에 따른 일정부분 시정에 대해 소홀할 수밖에 없고 최고위원에 당선될 경우 에도 중앙 정치권의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불가피한 시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비판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더민주당 중앙당의 한 관계자는 아직 선거결과를 예측하기는 무리이지만 황명선 시장이 전국 기초자치단제장의 모임인 전국 시장군수 모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다 최고위원 후보중 유일한 충청권 후보라는 강점에 더해 정치권 인사들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해온 터여서 당선권에 드는것은 무난하지 않겠느냐는 일부의 관측이 있다고 말했다,


더욱 황명선 시장이 취임식에 이어 이날 최고위원 출마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서까지 2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나서지 않고 오로지 시장 직임에 충실하겠다고 거듭 천명했지만 일단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정치지형의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지금의 다짐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있고 보면 이래저래 황명선 시장의 이번 최고위원 출마는 당락에 관계 없이 시민들의 인구에 회자될 전망이다,

황명선 논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문

문재인정부의 자치분권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지방분권 정당을

위한 밀알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여러분!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의 일꾼들을 대표하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기초지방정부의 일꾼으로 지난 민선 5~ 6기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3선 시장에 당선되어 지역주민들의 부름 앞에 또다시 겸허하게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 기초지방정부의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겪었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자치분권국가 실현을 위해서, 최고위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으로 국민의 명령에 따라 문재인정부가 탄생했습니다.

국민은 현명한 선택을 했습니다.

적패세력을 무너뜨리고 국민주권시대를 열어 냈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각 지방의 지역주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바뀌어야 할 차례입니다.


과거의 중앙집권적 정당운영을 개혁해야 합니다.

지방분권 정당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풀뿌리 지역주민들을 대변하는 지역의 일꾼들인, 시장·군수·구청장은 당 지도부에 참여하지 못해 왔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은 중앙과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풀뿌리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습니다. “자치분권 국가를 만들어 가자고 지역의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 의원님들과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집권 여당인 우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중앙정치를 하고 있는 지도자들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지역주민, 시민, 국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그 분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그 분들의 삶을 헤아려서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진정한 국민들의 대표자인, 시장, 군수, 구청장들은 당 지도부에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진정한 정당민주주의라고 할 수 없습니다.

자치분권의 시대에 진정한 지방정부의 일꾼이 당 지도부에 참여하여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당민주주의 기능부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방에 대해서, 지역에 대해서, 시민과 주민의 삶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실질적으로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에 대변되지 못하고 중앙의 논리에 왜곡되고 있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낡은 옷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중앙집권적인 철학을 자치분권의 철학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지방을 이끌고 있는 많은 지도자들이 정당에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지역의 일꾼들이 당 지도부에 더불어참여할 때, 바야흐로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습니다. 자치분권의 정당이 될 수 있습니다.

풀뿌리 지역주민에 기반하여, 정당이 운영될 때 어떤 어려운 정치적 환경이 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뿌리 깊은 만년 정당이 될 수 있습니다.


풀뿌리 지역주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는 지역의 일꾼인 시장·군수·구청장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할 때, 정책정당으로 갈 수 있고, 자치분권국가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중앙과 지방이 골고루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제도화해야 합니다.

무상급식, 무상교복, 메르스사태 대응, 주민참여예산제도, 청년일자리창출,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등 많은 정책들이 지방정부의 현장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중앙정부에서 벤치마킹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역의 일꾼인 시장, 군수, 구청장이 최고위원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풀뿌리 지역주민들의 현장 목소리에 굳건히 터를 놓을 때야 말로 만년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 황명선은 이러한 소임을 다 하고자 이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으로 생각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위해서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념, 탁상공론, 권력 다툼의 장에서 벗어나 가치, 현장, 정책대결의 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혁신하겠습니다.


자치분권의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참신한 혁신의 선도 정당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황명선 논산시장

< </span>최고위원 출마 대표 공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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