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소속 황명선 시장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 홍준표 대표의 막말 릴레이 등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로서는 최악의 정치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변화 욕구를 담아내겠다고 기염을 토하던 백성현 후보의 세 번째 도전은 무산됐다,
총유권자 103,367 명 /투표인수62,961명 /기권 40,406명 [황명선 31,074[50,60%] /백성현 27,916[45,46%] 이창원 2,413[3,92%]
6,13 지방선거에서 백성현 후보와 시소게임을 벌이던 황명선 시장이 당선된데 이어 도의원 1,선거구는 오인환 후보가 송덕빈 후보를 상대로 한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도 대의사의 꿈을 이뤘고 도의원 2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김형도 후보는 젊은날 세 번의 전과이력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주변의 우려를 털어내고 도의원 뱃지를 거머쥐었다,
1선거구 오인환 20,018표 [56,90%] 송덕빈12,084표[[34,35%] 조남용 3,074[8,73%]
2선거구 김형도 14,436 표[56,84%] 이상구 10,958표[43,15%]
시의원 “ 가” 선거구는 일찌감치 예견됐던 대로 더민주당 소속 조배식 후보가 1등당선의 영광을 누렸고 동반당선이 예측됐던 자유한국당 소속 이계천 의원은 3선의원의 반열에 올랐다,
조배식 3206표 [35,33%] 여운천 1,960표 [21,60%] 이계천 2793표[30,78%] 조정호 773[8,52%] 김현태 340표[3,74%]
시의원 “ 나” 선거구도 이런 저런 엇나간 예측이 무성했지만 현직인 김진호 구본선 박승용 세 후보가 당선 돼 이변을 용납하지 않았다,
막판 까지 치열한 추격전을 벌여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비례대표 출신 민병춘의원과 바르게살기 시지부장으로 봉사일선에서 공을 들였던 최상덕 후보의 맹 추격전은 볼만 했지만 시민대의사의 뱃지를 거머쥐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진호 8433표 [32,93%] 구본선 6140표 [23,97%] 민병춘 3061표 [11,95%] 박승용 5376표[20,99%] 최상덕 2383표[8,91%] 신진태 315표 [1,29%]
시의원 “ 다” 선거구는 시장경선에 나섰던 전낙운 전 도의원이 당의 전략공천을 수용 시의원 출마로 방향을 틀면서 상대 후보들을 긴장 시켰지만 결국 내 동네 일꾼을 뽑는다는 소 지역주의의 그물망을 벗어나지 못하고 끝내 정치적 침잠의 시간을 맞게돼 그를 아끼는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됐다,
결국 더민주당이 공천한 연무출신 서원 강경출신 조용훈 두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기 때문이다
서원 4590표 [36,82%] 조용훈 4016표 [32,21%] 전낙운 2474표[19.84%] 허명숙 1385표 [11,11%]
시의원 “ 라” 선거구는 홍일점으로 일찌감치 표밭갈이를 해온 최정숙 후보가 기호 1-가 번을 거머쥐면서 2등 당선의 영광을 누렸고 2년전 재선거에서 당선 된 이후 지역구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온 연산출신 김만중 후보가 이변없이 1등 당선으로 재선의원의 중량감을 더하게 됐다,
영촌면에서 세 명이 출마하면서 다시 또 시의원이 없는 4년을 맞는다는 면민들의 상심을 털어내듯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장 출신 김남충 후보가 자유한국당 간판으로 나서 당선자 대열에 끼는 기쁨을 맛봤다
최정숙 3215표[25,36%] 김만중 3445표[27.18%] 정윤순 1498표[11,81%] 김남충 1986표 [15,66%] 이영우 1498표[11,81%] 김광석 1032표[8,14%]
정당 투표를 통해 산출하는 두 명의 비례대표 시의원에는 저민주당 출신 차경선 장애인연합회장이 당선됐고 비례대표로만 두 번의 시의원에 당선돼 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영자 후보는 다시 또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 이나라 지방선거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1년차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각급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의 검증에 앞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 받침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1번 후보들을 찍어 달라는 줄 투표에 호소가 크게 먹혔다는게 지방정가의 관측이다,
반면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들은 인품과 능력이 쓸만 하다면서도 박근혜의 그림자에 더해 당 대표인 홍준표의 잇단 막말 파문에 염증 낸 표심들이 등을 돌린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 전쟁판을 방불케 하는 정치적 서바이벌 게임에서 승자가 된 단체장 시 도의원들은 엄연히 유권자의 절반이 반대자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시민들이 부여한 주어진 직임에 충실하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