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사흘을 앞둔 6월 9일 오후 , 도의원 2선거구 [ 연무 ,강경,연산,양촌, 가야곡, 벌곡 ,은진 채운]에 입후보한 이상구 후보가 연무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 맞수인 더불어 민주당 김형도 후보에 대한 허위학력 기재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보름 전 선거공보에 적시된 것처럼 폭력 ,도박 공갈 도박 개장 총포 도검 화약류 단속법 및 음반 비디오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두 번의 실형 [2년6월 . 1년]과 벌금을 선고받은 김형도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 삼아 후보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던 특별 기자회견에 이은 두 번째 공세다,
이상구 후보는 김형도 후보가 정부가 인증하는 학력인증 과정을 거쳐 대전대학교 학사 과정을 수료했다고는 하나 최종 정규학력이 한밭중학교 졸업인 그가 고등학교를 다닌 사실이 없는데도 대학졸업 학력 인증과정을 이수했다는 것도 의문이지만 아예 입학조차 하지 않은 논산고등학교 명예졸업장을 받은 것은 석연치 않다고 주장 했다,
또 소위 명예졸업장이라는 것 자체가 관련학교에 재학의 이력을 가진 이가 훗날 학교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감안 일정한 심의 과정을 거쳐 발급하는 것으로 김형도 후보는 논산고에 입학한 사실 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더욱 선거공보를 받아보는 유권자들은 일단 논산고등학교 명예졸업이라는 문구 하나만으로도 논산고를 졸업한 것으로 오인하기 십상이며 자신이 이미 열흘 전에 선관위에 문제 제기를 했으나 아직껏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김형도 후보측에서 선관위에 제출한 선거공보 원고는 선관위의 예비심사를 거쳐 아무런 문제가 될 것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논산시 선관위의 엄정한 유권해석을 촉구한다고 했다,
굿모닝논산이 문제의 명예졸업장과 관련 6월 9일 오전 논산고등학교 교감과의 통화에 의하면 “ 학교는 총동창회가 향후 김형도 후보가 학교 발전을 위해 상당한 부분 기여하겠다는 의사표시와 함께 명예졸업장 취득을 원하니 발급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관련 심의 과정을 거쳐 발급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통적 유가사회의 안방으로 회자 될 만큼 도덕 윤리사상이 심후한 도의원 2선거구의 표심은 처음 기호 1번 김형도 후보가 앞서간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지만 전과 기록이 게재된 선거공보가 각 세대에 배포된 이후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여론이 무성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상구 후보는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상구 후보와 김형도 후보는 두 사람 다 시의원 3선에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