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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시장에 거는 서생[書生]의 열가지 비원 [悲願]
  • 편집국
  • 등록 2018-05-28 22:17:04
  • 수정 2018-06-06 2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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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의 지명유래 짚고 넘어가자 , 황산벌은 없는가?


차기시장에 거는 서생의 열가지 비원 [悲願]

6,13지방선거가 보름 남짓 남았다,
논산시장 선거에 나선 세 후보 중 누군가 한사람 시민들의 더 많은 지지를 얻은 이가 차기 시장 직에 오를 터이다,


누가 당선되든지 나름의 정책과 지역발전을 위한 비젼은 이미 마련됐을 것이다, 본 본 선거에 돌입하면 각 가정마다에 후보자들의 공약이 담긴 선거 홍보물들이 푸짐한 밥상처럼 돌려질 것이지만 20여 년전 2대 시의원을 지낸 이후 백면 서생의 길을 걷으면서 가슴속에 담아온 어리석은 우부[愚夫]의 바람 열가지를 적어본다,


1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라 했다, 누가 봐도 그럴법한 공정한 인사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시민을 섬기는 공복정신이 투철하고 온전한 가정을 이루며 도덕적으로 흠결없는 인사를 전진배치 함은 물론 연공서열보다는 전문성을 살린 능력위주의 인사라야 시정 최고 책임자를 옳게 보좌 할 수 있음이니 차기 시장이 제일의로 유념해야 할 것이다,


2, 도농복합형 논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구도심의 재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신구 도심의 균형적인 동반 성장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도시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날로 피폐해 가는 농촌마을 취락의 안정화 및 농산물 생산기반의 청정성 유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 해야 할 것이다,


[과감한 투자로 구 도심지역의 녹지 및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새로 마련해야 할 각급 공공단체의 이전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농촌 마을에 산재한 빈집 철거 아니면 보수를 통한 재활용 방안을 마련 귀농인 유치 전략과 접합하고 농촌마을 어디나 널려 있는 쓰지 않고 버려진 폐 농기계 등은 소유자와 협의 적극 수거하는 한편 적어도 한 달에 열흘 정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마을과 들녂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노동의 댓가로 상당한 보수를 지급하는 실질적인 마을 활성화 정책을 실시해야만 할 것이다,


3, 계백대장군과 오천 결사대와 신라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신라군이 충의의 이름으로 분전 끝에 불귀의 객이 된 황산벌 , 계백군의 주검을 수습해 묻은 연산면 송정리 시장골 , 신라군병의 주검을 묻었대서 이름 붙여진 양촌면 산직리 장골은 그 지명유래를 통해 그 위대한 역사의 현장을 가늠케 하지만 수 십 년을 두고 관심조차 갖지 않는 지자체 장들의 무지몽매로 황산벌은 잊혀져 가고 있다,


이제라도 나 제군 합동 위령비를 세우고 도지사나 시장이 제관이 돼서 매년 위령제라도 지낸다면 지금처럼 정치적으로 동서로 영호남으로 갈린 국민심을 하나로 엮어내 우리 논산이 국민대통합의 전기를 마련한 이 나라 정신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 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4, 왜 논산[論山]인가 , 위대한 말씀의 고장 논산의 지명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논산의 지명유래와 관련해 많은 이들이 흔히 “ 논이 많고 산이 많아 논산” 이라는 말들을 하고 있다,


일부 향토 사학자를 자처하는 이들은 조선조의 지명까지 더듬어 가면서 애써 말씀의 고장이라는 좋은 뜻에서 말씀 논[論 ]지를 써서 말씀의 고장 논산 [論山]으로 명명했을 거라는 필자의 주장에 반박한다,


그러나 1914년 일제강점기에 생겨난 논산 [論山] 이라는 지명의 결정에 대한 논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기호유학의 적전으로 조선조 예학의 종장인 사계 김장생 선생 과 그아드님 신독재 김집선생 ,그 문하의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 명재 윤증 선생 등 명현 거유의 말씀이 무성했고 공자의 영당을 모신 노성 궐리사 노성,은진,연산의 3향교 돈암서원과 노강서원을 비롯한 열 곳의 서원이 산재한 학문의 고장인데서 논산[論山 ] 이라는 지명을 택했을 거라는 주장은 무리가 없다,


고구려 발해의 역사 까지도 중국의 역사라 억지를 부리는 동북공정 , 독도를 저네 땅이라 우기는 일본인들의 치열한 역사 왜곡에 비추어 보면 논산인들이 성현의 말씀이 산을 이룬 말씀의 고장 논산 [ 論 山]이라고 주장한대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딴지를 걸 이유는 없어 보인다,


차기 시장이 누구라도 이 문제 만큼은 반드시 재정립 하고 넘어가야 할 일이다,


5, 강경의 임이정 [臨履亭]을 사적공원으로 조성해야 할 일이다,
조선조 인조임금 4년에 사계 김장생 선생은 강경읍 황산리에 현재의 죽림서원 윗 편에 후학양성을 위한 정자를 짓고 임이정 [ 臨履亭]이라 이름지었다,


시경에 나와 있는 “ 전전긍긍 여임심연 여리박빙 [戰戰兢兢,如臨深淵,如履薄氷] 조심하고 두려워하기를 마치 연못가를 거닐 듯 하고 살얼음판을 걷듯 한다는 뜻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그 임이정에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유년기 스승인 조선 8대문장가 송익필 선생의 친필 현판이 결려 있다,

또 사계 감장생 선생의 애제자인 우암 송시열께서 그 건너편 150미터 지점에 스승을 흠모하는 정으로 세운 팔괘정 안에는 우암선생의 애제자인 남용익 대감의 친필 현액이 썩어가고 있다,


아마 이나라의 그 많고 많은 유가의 역사문화 유산 중 가장 으뜸의 가치를 지닌 임이정 [臨履亭]이 자자체의 무괸심으로 날로 퇴락하고 있는 것은 개탄을 금치 못할 일에 다름아니다


가끔씩 임이정을 찾는 국내 저명한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임이정 [臨履亭]에ㅡ 대한 재조명과 함께 사적공원으로 가꿔야 한다고 주장 하는 것을 차기 시장은 유념해야 할 일이다,


6, 은진미륵을 모신 관촉사 주변정비사업 더 미룰 수 없다,

근래에 국보로 지정된 은진미륵불을 모신 관촉사는 논산시가 자랑하는 논산 8경중 1경으로 지정돼 있다, 관촉사는 전국의 불자는 물론 우리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불교 사찰이기도 하다,


그러나 관촉사 주변을 돌아보면 너 댓 곳의 빈집이 폐가로 방치돼 있고 주변은 엉망이다, 도대체 전국에 산재한 사찰 중 관촉사 주변처럼 엉망인 곳이 또 있는가 싶을 정도로 국민적인 빈축을 사고 있다,


초대 논산시장 전일순 시장 때도 주변정비사업 계획을 세웠던 관촉사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 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다,


7,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약속은 공염불인가?


앞으로의 농업 방향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육성이다,
그러나 논산시의 농업진흥 전략은 수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게 없다,우선 1만 농가가 수도작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1천 3백억에 달하면서도 논산 쌀의 진가는 곤두박질치고 가격도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한다


논산의 최고 대형매장에서도 아예 논산 쌀은 물론 논산 농산물은 일절 취급하지 않는 것은 논산시의 농업진흥정책이 구두선에 그치고 있다는 증좌에 다름 아니다,


원컨대 차기 시장은 논산시 농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해서 논산농업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8, 논산시립 화장장 건립은 요원한가 “

상당수 시민들의 바람 중 하나가 시립 화장장 건립이다, 가족 중 누구 한사람 세상을 뜨면 멀리 홍성이나 대전 익산 등지의 화장장을 찾으면서 오고가는 운송비용이나 이용료 또한 만만치 않은게 사실이어서 화장장 건립이 절실하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논산시는 그에 대한 고려는 없어 보인다, 이문 제 또한 새로 당선되는 차기 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당면 현안 중의 하나다,


9, 지방자치 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

세상이 아무리 급변을 거듭해도 사람사는 세상의 최고 가치는 효[孝 ] 에 있다,


논산을 일컬어 충효의 고장이라고 하지만 효례 [孝禮]의 전통적 가치관을 유초중고 학생들의 일반 학업에 접목시키지 못하고 있다, 또 사회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데 무관심하다,


지자체가 교육당국과 협의해서 성현의 효례[孝 禮 ]의 가르침을 축약한 도의 교육 교재를 가르치도록 하고 그 성취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논산시 고유의 도덕교육을 실행해 보기를 권유한다,


공맹의 가르침을 포함해서 율곡 이이선생이 지은 격몽요결이나 사계 김장생 선생 을 비롯한 선현들의 귀한 말씀들을 간추려 책자로 발행해 보는 것도 한 방편일수 있겠다,


10 논산시민의날 행사를 부활하라고 권유한다

매년 10월 1일인가를 논산시민의 날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시민 거대분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 유의미한 행사 또한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현재 시가 읍면동에 2천만원씩 지원하는 읍면 단합행사 대신 공설운동장 과 시민공원 일원에서 전체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의날 행사를 개최해 봄직하다


읍면동 대항 체육행사 , 농산물 경진 대회 등을 병행 하고 1년동안 시정 발전에 공로가 있거나 사회 공헌도가 높은 시민 등 각계 유공인사를 발굴 논산시민 대상 수여 하는 등 일년 논산시 결산 행사를 개최 시민들의 대동단결을 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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