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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쇼크 ,, 모든 정치인들 반면교사 돼야,,,
  • 편집국
  • 등록 2018-03-21 11:19:45
  • 수정 2018-03-22 20: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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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非禮勿視.非禮勿聽. 非禮勿動,非禮勿言


스스로 폐족[廢族]을 선언 했던 안희정 지사가 충남도지사 연속 당선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비록 2위에 그쳤지만 사람들은 차기 대통령감 1순위로 안희정을 꼽았다,


각 언론들은 안희정 도지사가 치기 지방선거에 도지사 3선도전 대신 당대표나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준비할 것이라는 전망들을 내놨고 사람들은 그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였다, 그의 고향 논산사람들의 기대감은 더 컸을 것이다,


그러던 차에 서모 여검사에서 비롯된 미투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사람들은 경악했고 슬퍼했고 분노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입을 닫았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모략이라는 이야기도 떠돈다, “ 배꼽 밑의 이야기에서 자유로울 그 어떤 남자가 있겠느냐 는 푸념을 내뱉는 안희정의 지지들도 있다,


예기치 않은 광풍에 , 일찍이 경험해보지 않았을 지옥 불벼락[?]에 넋 나갔을 안희정의 대응방법을 두고 논란이 인다,


변호인을 선임하고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강제에 의한 성폭력은 아니었다는 입장을 내세워 법적 다툼을 준비한다는 소리가 나온다,


입닫은 시민들의 인구에서 팩트가 만천하에 드러난 일을 두고 그런 법적 다툼이무슨 의미가 있지 ?” 라는 말들이 회자되고 있다.


어떤이는 피해자와 충남도민과 국민께 사죄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 는 말 한마디면 족한 것 아닌가 라고 말하기도한다, 그것이 한때 국가지도자의 반열에 올랐던 사람으로서 당당하고 그나마 품격있는 처신이라는 뜻일게다,


그런 법적인 다툼으로 안희정이 무얼 벌어들일 것인가가 궁금해진다, 문득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참모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재인은 정치하고 유시민은 작가노릇하고 안희정이는 농사를 짓는게 좋겠다고 했다는 말이 떠오른다,



제이티브에 출연해서 입술이 헤진 지친 모습으로 울먹이며 안희정의 성추행과 성폭력 사실을 털어 놓던 그 처연한 김지은 씨의 모습도 떠오른다,


일찍이 안희정이 처음 총선준비를 위해 고향 논산에 내려왔을 때 그 안희정과 황명선 시장 두사람을 안내해서 연산면 고정리 사계 김장생 선생의 묘역 참배를 주선한 일이 있다,


[]와 예[]를 정치의 기본 정신으로 삼아 주기를 당부했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일찍이 스승 공자께서 非禮勿視(비례물시) :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非禮勿聽(비례물청) :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非禮勿言(비례물언) :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非禮勿動(비례물동) : 예가 아니면 행하지 말아야 한다. 고 말씀 하셨느니 오늘 아나라의 모든 위정자들이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야 할 큰 가르침이 아니겠는가 ?


정치인들의 몸가짐은 더욱 엄격해야 한다 , 잘못하면 한방에 훅간다는 교훈을 지금 안희정 쇼크에서 배워야 할것이다,


유달리 엄혹했던 맹동의 동토를 뜷고 목숨을 떨며 땅위로 그 멋스런 자태를 드러냈던 초록의 새순 하나 봄을 시샘하는 춘설의 칼바람에 허리가 꺿였다,

너무 일찍 봄을 탐냈나보다 .....


인터넷신문 / 월간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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