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6일,, 채운면 야회리 1구 들꽃마을에서 열린 두번째 해바라기 축제,,, 조촐하지만 100여명 남짓 모인 축제장은 퇴락해가는 농촌마을의 활기를 되찾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열정이 영근 대추처럼 시콤 달콤한 매력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조그만 마을 축제라서 일까 ,, 차기 시장직을 노리는 후보군 [群] 중 백성현 후보예상자의 얼굴만 비쳤다. 그는 평소 기자가 생각 했던 이상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그와 포옹을 하면서 울컥해 하는 이가 있는가하면 축제를 주도한 백정웅 작가 같은 이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서 함께 엄지를 들며 그를 격려 하기도 했다.
축제 주최측이 참가한 모든이들에게 내놓은 푸짐한 점심 상머리에 모인 대여섯 미을 원로들 중 한사람이 " 효자가문에서 충신난다는 데,,, 백성현이가 4대 효자가문 이라더구먼 ,,, 한마디 했다...
다른 어르신 서넛이 말없이 고개를 끄떡이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백성현 후보 예상자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