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중심도심의 가로 환경정비에 무심하다는 지적이 인다, 모처럼 논산을 방문한 와지인들의 눈에는 꼴불견으로 비쳐진다, 사진에 담겨진 거리는 취암동 시외버스 뒷편 활어횟집으로 이르는 신 상가로 시민들의 오가는 걸음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틀전 남도 탐방길에 나섰다가 귀경길에 논산에 들렸다는 20여명의 모대학 동아리 팀이 활어횟집에서 저녁 만찬을 가졌다,
인도에 수북한 잡초더미는 볼성사납고 차량진입을 막기위해 설치한 경계봉은 뽑혀져 나뒹군다,
식당에 들어갈 때도 나와서도 한마디씩 던진다, " 참 지랄스럽네" 한 여성이 내뱉은 한마디다
뭐 이런 도시가 있냐는 투다,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이 이런 거리를 한번 걸어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직접 그런 소리를 들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상상이 안된다.
가는 곳곳마다 너울춤을 추면서 외쳐대는 " 동고동락 " 그 외침소리가 이런 어줍잖은 현장을 찾는 나직한 발걸음 소리로 변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