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왕따 학생 " " 부모님까지 모욕하는덴 정말 화난다 "
  • 뉴스관리자
  • 등록 2017-08-19 20:52:23
  • 수정 2017-08-21 19:06:23

기사수정
  • 피해 핵생 부친 굿모닝논산 전격 인터뷰


왕따 시달림 학생 부모님 없었으면 이 세상사람 아닐 것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하는 논산 모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을 상대로 7-8명의 같은 반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가까운 집단 따돌림을 가해 파문을 낳고 있다.

 

지난해 2학년 재학 중에 시작된 몆 몆 학생들의 횡포에 시달리던 피해 학생 모군은 3학년이 되면서 다시 같은 반이 된 가해 학생들의 도를 넘는 시달림을 참지 못하고 담임선생을 찾아 상담을 했으나 별것 아닌 일로 치부하는 학교의 행태에 실망, 급기야 이 사실을 자신의 부친에게 털어놨다

 

아들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전해들은 군의 부친은 학교 관계자 및 학교 폭력 담당 경찰관에게 문제를 제기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가해학생 부모들로부터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사과를 받았으나 그 이후에도 더 집요하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피해학생을 괴롭히는가하면 심지어 아들을 태우러 학교를 방문한 자신의 차량 앞에서 아들의 걸음 흉내를 내보이는 등 심히 모욕적인 행태를 보이자 이를 덮어두는 것이 학교의 미래와 자신의 아들은 물론 가해학생들의 먼 장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언론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지난 825일 월간 굿모닝논산 / 굿모닝논산 인터넷신문을 찾은 피해 학생의 부친 모씨는 이 사실이 지역사회에 공론화 될 경우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자신의 아들이나 가해학생들 모두가 상당한 충격을 받을 것을 예상하고 있으나  아들이 작성한 진술서 내용 중 부모님이 없었더라면 나는 아마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내용을 보고 더 큰 불행한 일이 일어나면 안 되겠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오 모 씨는 오늘날 우리 교육의 슬로건이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실력 있는 인재양성을 운위하고 있으나 . 사람다운 인성교육은 외면하고 오직 학생들의 학업실력양성에만 매달리는 척박한 교육풍토가 소위 학교폭력이니 왕따라는 등의 기형적 행태를 양산하는 것이나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이제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정서적으로 가장 민감한 사춘기 아이들이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 등으로 좌절하고 절망한 나머지 자살을 택하거나 불행한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례가 번번한데도 자신의 아들의 애소를 별 것 아닌 일로 치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보다는 학교의 명예 실추 등을 운운하며 덮어두고자하는 학교 및 교육당국의 무성의한 태도에도 분노한다고 덧붙였다.

 

오 모 씨는 자신의 이들이 당한 엄청난 정신적 피해 등에 대해 그 어떤 보상적인 성격의 요구를 하지도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다면서 오직   학교가 이번 일을 계기로 학내 분위기를 일신하는 계기가 돼서     명문 사학의 위상을 회복하고 자신의 아들 또한 평상심을 되찾아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졸업장을 타기를 기대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에 대한  학교측의  주장은    전혀 다르다.     그동안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ㅇ모군의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을   상대로 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같은 반   학생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볼때   피해 학생측이  주장하는   피해  사실 등을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팩트를   확인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문제의  기사가   보도된   이후   8월 21일 오후  직접 굿모닝논산을   방문한  학교   중견 책임자는    ㅇ군의  담임선생은   누구보다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 교육자로   그런  학내  문제점이  있을때    귀찮다고   간과할   분이  아니라고 했다.

 학교  폭력대책위는   피해 학생 측의  문제제기에  따라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지금 현재로서는    따돌림  피해로  볼수  있는  정황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대라고    확인 했다.

 그러나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 및  그 부친이    주장하는 사실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학부부모 측에   사실관계를  입증  할 수 있는   보다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줬으면  하는  의견을   전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이나    다른  학생들 모두   한결걑이  사랑스러운  제자들로  학교측은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서  실체젃인  진실규명은  물론,    끝내  모두가   화합히는  명문   대건고의  위상을  재정립 하는데   부족함 없는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  기사와 함께   올랐던   유튜브   동영상과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이 작성한   진술서  요약분은   9월 4일   확교측의  최종입장이  정리 될때  까지    한시적  게재를   중단합니다 ]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nomem2017-10-24 15:16:12

    기자답게 좀 굴어라...부모도 마찬가지고...으이구....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논산 취암 11통 공운 주변 덮친 살인적 악취..주범 공주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 연 사흘을 두고 코를 들수 없는  살인적 악취가 엄습한  논산 공설운동장  인근 취암  11통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주범은  공주지역에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인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논산시의회  서승...
  2. 인생 2막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관리소장 종덕수복[種德收福]...빙긋 논산시  성동면 에 위치한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金明煥] 관라소장.  논산시청  사무관으로  봉직한뒤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끝내고    멋스런  선비의  풍류를  즐기는가 싶더니    지난해  하반기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다시  공인 [?] 의  뜰...
  3.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서 시행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는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이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
  4.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경찰서 개서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기대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경찰서’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계룡경찰서 신축 청사는 계룡시 금암동 9번지에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
  5. 논산 채운면 삼거리 강경천서 고교생 A모군 [17] 익사 사고 발생 논산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무렵 논산시 강경읍과  채운면 삼거리  경계인  강경천에서 관내 고등학생  모 (17)군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경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ㅂ[17] 군과 B(17) 군 두사람이  장난으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중에  발생했던 것으로&...
  6.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서울=연합뉴스) 1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가 불타고 있다. 2024.5.1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끝)
  7. 보건의료노조 "의협, 의료 사망선고 아니라 의료 살려야할때" 보건의료노조 "의협, 의료 사망선고 아니라 의료 살려야할때" "백일간 현장 지켰는데 생존권 박탈…진료정상화 투쟁" '끝 모르는 의정갈등'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대전 충남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4.5.29 coolee@yna.co.kr...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