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경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개설한 제4기 강경역사문화학교가 27일 강경읍사무소 다목적문화홀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김형도 논산시의회의장, 전낙운 도의원, 교육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 11일 개강한 제4기 강경역사문화학교는 매주 목요일 12회에 걸쳐 금강 뱃길과 강경포구, 강경의 유교문화, 기독교 문화 및 강경의 음악 중고제 등 분야별 전문 강사의 강좌와 현장 견학으로 운영됐다.
강경역사문화학교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강경의 문화재와 근대 건축물들이 강경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송규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은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답사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역사 속에서 지혜를 배우는 강경역사문화학교는 최고의 배움터”라며 “앞으로도 향토문화와 역사교육의 장으로서 귀중한 우리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역사문화학교는 강경의 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온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이 강경지역의 역사문화 창달을 위해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 4기까지 충 2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