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출신으로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박범신 김홍신 두 거장의 문학 둥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논산에 들어선다,
여러해 전 와초 박범신 작가가 탑정저수지 수변에 집필관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에는 인간시장의 저자이며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모루 김홍신 작가가 논산시 내동 건양대 인근에 집필관 및 문학관을 세운다,
5월 27일 오전 11시 내동 신축부지 현장에서 가진 기공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박범신 작가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이동진 건양대부총장 지역출신 국 도시의원, 재경향우회 임원진을 비롯한 내빈과 홍상문화재단 관계자 , 김홍신 작가의 팬클럽 회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논산 출신 기업인 남상원 회장이 사재 30억원을 쾌척 , 김홍신 작가의 이름자 중 “홍[洪}자와 남상원 회장의 이름자 중 “상[相]”자를 합쳐 “홍상문화재단[洪相文化財團]이라 명명하고 이날 첫 삽을 뜬 김홍신 작가의 집필관 및 문학관은 총 490㎡ 부지에 집필관 130㎡, 문학관 250㎡ 등의 규모로 지어진다
김 작가는 조선조 예론의 시대정신을 이끌었던 명현 거유의 고장인 고향 논산을 선비의 품격이 도도한 예의 고장으로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홍신 작가와 호형호제 하는 박범신 작가 김병준 전 부총리도 덕담을 건네며 집필관 및 문학관 기공을 축하했다.
김홍신 작가의 호 “모루 ”의 사전적 의미는 “ 어떤 금속재료를 쇠망치로 두들겨 원하는 형태로 만들고자 할 때 그 금속을 올려놓는 쇠받침대. ”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