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면 시골마을의 한 식당주인이 매월 한번씩 번갈아가며 관내 마을 주민들을 식당에 초치 , 푸짐한 점심을 대접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으로 번지고 있다.
연산면 연산리 구 사거리에서 1년전 황룡 닭갈비 막국수 석갈비 전문식당을 개업한 장기성 안영애 부부는 예전에 비해 먹고살기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 시골마을 어르신들이 스스럼 없이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웃들이 성원해 주셔서 그럭저럭 식당을 운영해 나가니만큼 조그만 보답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메월 행하는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는 나이든 어르신에 국한하지 않고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어 점심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넘어 마을 주민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판이다.
한편 이정휘 연산면장은 장기성 부부의 남다른 선행이 논산시가 펼치는 동고동락 사업의 취지와 맥을 같이 한다며 논산시에 시정발전 유공 시민으로 표창을 상신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