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논산 천 둔치에서 개최된 2017년 논산딸기축제가 막을 내렸다. 첫날과 이틑 날 비가 내려 축제추진위 등 행사관계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지만 사흘차인 7일부터 날씨가 활짝 개이면서 축제장은 아연 활기를 되찾았고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은 넓은 축제장 곳곳이 발 디딜 틈 없는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 첫날에는 이스라엘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0개나라 대사 영사 참사관 행정관 등 주한 와교 사절 40여명이 황명선 시장의 ㅇ란내로 축제장을 찾아 떡메치기 가래떡 길게 뽑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 눈길을 끓었고 축제장을 찾은 주한 외교사절 들은 논산 딸기는 물론 논산 산 농 특산품 공산품 등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보여 논산딸기가 논산을 세계로 알리는 첨병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설향 매향 등 논산고유의 국산 품종 딸기 판매부스가 설치돼 축제기간 내내 불티나는 인기를 누렸고 축제추진위 농협사업단 작목반 관계자 등은 동나는 딸기 수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딸기를 주원료로 한 딸기 떡 딸기 쥬스 딸기비빔밥 등 신개발 메뉴도 큰 관심을 모았고
또 딸기판매 부스와는 별도로 논산시 관내에서 생산 되는 쌀을 비롯한 상치 버섯 마 등 각종 농산품이 인기리에 판매됐고 장류 등 농산 부가가치 상품도 주목을 받았다.
뿐 아니라 논산에 둥지를 튼 각 기업에서 생산해낸 각종 공산품 홍보부스가 운영돼 논산시 홍보에 일조하기도 했다.
한편 딸기축제 전반에 대한 총괄 지휘를 맡은 이부석 위원장은 논산딸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지원해주고 성원한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들의 큰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 농협사업단과 작목반을 비롯 청소를 담당해준 분들이나 교통 안내를 맡아준 경찰관 모범운전자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비롯 축제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부석 위원장은 논산딸기는 2,000 여 농가가 매년 딸기를 통해서만 1,500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대표적 효자 농산품이라며 자신을 비롯한 모든 딸기농가들은 맛과 질에 있어서 더 좋은 전국최고 세계 최고의 딸기 생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딸기축제장에서 보여줬듯이 관광객들이 논산 농 특산품에도 아주 큰 관심을 보여줬다며 내년부터는 좀더 특색 있는 논산 농특산품관 그리고 공산품 특설관을 설치해 논산딸기축제가 논산경제 부양에 크게 기여하면 좋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