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고충민원처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고충민원처리 1등시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분야 9개 조사내용과 15개 확인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감사담당관 조사팀을 고충처리 민원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시장 직속 직소민원팀과 함께 위법·부당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과 고충을 받은 민원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처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장에게 바란다’창구를 운영하면서 현장방문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해결에 노력하는 한편, 해결 불가 시에는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린 행정으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적극 노력한 점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

 아울러 민원처리에 있어서 법정처리기한보다 빠르게 처리하는 신속성으로 고충민원 해소에 일조했으며, 2014년 5월부터 운영하는 무료법률 상담서비스 법률홈닥터 운영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및 전문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등 고충민원처리 역량 함양에도 주력했다.

 특히, 고질 민원 해소를 위해 민원인 입장에서 진솔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하는 한편 간담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다수민원을 모범적으로 해결한 점 등 고충민원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부당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권리를 침해당하는 시민이 없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현장중심의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들의 권익보호와 고충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