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관내에서는 지난 3월 1일 은진면 토양리 토종닭 사욕농가에서 처음으로 AI 발생 신고가 접수돼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인근 3개농가가 사육중이던 닭 90,500 수가 살처분 된 후 매몰 처리됐다.
처리비용은 2억 9천만원 전액 시비이며 관련 농가들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은 4억3천만원에 달한다,
시 축산담당부서가 한숨을 돌리기도 전에 다시 광석면 사월리 금강 LH가 운영하는 대형 산란계 농장에서 또다시 AI가 발생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 당국은 정해진 법규와 매뉴얼 대로 90여만 마리의 산란계 닭을 살 처분 모두 LH농장 1-2단지 내에 매몰 처리 했다.
처리 업체가 살처분 및 매몰작업에 동원한 인부만도 350여명에 달한다
100만마리에 가까운 살처분 에 대한 보상금은 물경 65억원, 매몰처리비용만도 25억원을 상회한다 보상액은 국비가 80% 지방비가 20%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내에서 잇단 AI 발생으로 초 비상상대를 맞은 축산과 방역부서를 비롯한 담당직원들은 3월 1일부터 3주내내 계속된 AI감염 조류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 작업을 진두지휘 하면서 지독한 악취에 시달려 패닉 상태에 빠진 상태다.
AI 방생 초기부터 살처분 및 매몰 처리 과정을 총 지휘한 갓으로 알려진 서형욱 행복 도시국장은 한 개 농장에서 100만마리가 AI에 감염된 사례는 일찍이 없었던 일로 그를 별다른 차질없이 정해진 매뉴얼대로 적정 처리한 담당부서 김경주 과장 , 이오순 팀장을 비롯한 축산담당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크게 치하한다고 말했다.
김경주 과장은 살차분한 감영닭을 매몰처리하면서 AI의 확산방지를 위한 일부 직원들의 해당지역에 대한 부분적 통제 행위가 일부 지역언론인들과 작은 마칠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 재난으로 기록될 이번 광석면 사월리 LH농장에서 발생한 AI 감염닭 매몰처리 비용과 관련해서는 상위 법규 중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비용을 지원할수있다, 라는 조항을 들어 전액 시비 부담을 피해 살처분 및 매몰처리비용 25억여원 중 절반액은 당해 업체가 부담하도록 협상을 타결 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이 문제에 관한 한 황명선 시장의 내밀한 지시가 있었던 데다 서형욱 국장의 해당 업체에 대한 설득이 주효했던 것으로 안다며 아마도 천안 등 기존의 AI 방생 지역의 매몰처리비용 전액 지자체 부담사례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