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구제역ㆍAI를 예방하기 위한 전방위 태세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구제역 재발방지 및 AI 차단방역을 위해 2017년 5월까지‘구제역 및 AI에 대한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기간 중 취약지역 점검과 소독, 백신접종 등을 실시하며 방역이 취약한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 등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하게 된다.
시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찰과 신속한 신고 접수를 위해 축산자원과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운영한다.
시는 10월까지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는 공수의를 투입하고,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 방어력이 높은 아르헨티나 캠포스주를 도입 공급한다.
아울러 돼지, 가금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해 차단방역, 백신접종 및 축사주변 정리 등 방역의식을 고취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고하 축산자원과장은“구제역·AI 차단 방역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구제역 백신 접종 및 소독을 철저히 해 사전 차단은 물론 가축질명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