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는 내가 지킨다!
- 논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초청 간담회 개최... 참여치안 활성화 방안 모색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율방범연합대를 초청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율방범연합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참여치안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논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임원진과 읍·면·동 28개 남녀 지대 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오랜 동반자인 자율방범대의 좋은 고견을 들음으로써 앞으로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어 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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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율방범연합대원들로부터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회 치안활동 연계방안, 자율방범대 위상제고, 예산 확보방안 등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이 이뤄졌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자율방범대 활동도 이전과 달리 주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주민이 ‘우리동네는 내가 지킨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은 물론 예방중심 치안행정의 선봉에 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자율방범대의 위상제고와 처우개선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통해 13만 시민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논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1953년 공비토벌로 인한 치안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리·동 단위 ‘주민야경제’가 발족되어 주민들이 윤번제로 방범순찰을 한 것에서 시작했으며, 현재 논산은 7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