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제2경으로 지정할 만큼 풍광을 자랑하는 탑정저수지가 며칠전 내린 집중 호우로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치우기는 치울것이다, 그러나 얼마든지 즉각적으로 수거작업에 나설 수 있음에도 비그친지 4-5일이 지났는데도 본격적인 수거작업에 돌입하지 않는데 대해 탑정지 수변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이나 탑정지를 찾는 시민 관광객들의 볼멘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농어촌 공사의 한 담당 간부는 즉시적인 수거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기자의 물음에 비가 더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들어 북상중인 태풍의 여파를 지켜본뒤 본격적인 수거에 나설것 이라고 답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7월 10일 기자가 돌아본 탑정저수지 수변은 말그대로 아수라장 , 상당힌 분량의 폐목재 생활쓰레기 등이 여섯개 수문에 얼기설기 얽혀 있었고 무게가 나가는 목재 등은 가라않고 있었다.
주변의 한 상인은 농어촌공사는 물론 논산시가 직접나서서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면 얼마든지 단 시일안에 수거 할수 있는 일을 비가 그친지 수일이 지나도록 미루고 잇는것은 이해 할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