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7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복지도우미(이·통장), 행복키움위원회 위원 등 5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키움위원 위촉식 수여, 강위원 여민동락공동체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지역공동체 중심의 따뜻한 사랑 나눔전개 및 읍면동 인적안전망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활동 주요사항, 민간 복지인력과의 연계 강화, 위기가구 발굴·지원 주요사례 등 현장 복지전문가로서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따뜻한 마을공동체 동고동락’휴머니티 조성사업 일환으로 우리마을에 애정을 갖고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 공동체 복지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황명선 시장의 강한 신념으로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공간으로의 변화에 목적을 두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인적안전망을 통한 중점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하거나 지원 자격 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가족 구성원의 질병 등으로 간병 등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이다.
그 밖에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빈곤 ·학대·유기·방임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이 해당된다.
시는 민관협력 활성화로 인적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따뜻한 공동체 논산은 어느 누구 혼자서 이뤄낼 수 없는 논산시민 모두의 과제이다”며, “촘촘한 그물망 복지전달체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가구들이 소외받지 않고 모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 4월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 시『행복키움지원단』 구축, 이․통장 78명, 행복키움위원회 482명을 위촉해 모니터링에 힘쓰는 등 소외계층 발굴을 통한 사회적 위기가정 구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