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는 7월 7일 오전 10시 논산시의회 5층 본회의징에서 제181회 논산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7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원 구성을 마무리 했다.
시의회는 이날 김형도 임종진 박승용 구본선 김진호 이금자 민병춘 김만중 윤예중 이충열 이계천 백승권 의원 등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가운데 의장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실시, 3선의 더민주당 소속 김형도의원을 의장으로 선출 했다.
의원들은 이어 새누리당 소속 재선의 이충열 의원을 부의장에 선출하는 한편 구본선[새누리] 의원을 운영위원장에 백승권 의더민주 ]을 행자위원장 , 박승용의새누리]을 산업건설 위원장으로 뽑았다.
집권당인 새누리당과 제일야당인 더민주당 소속 의원이 각각 6명씩인 논산시의회 의원들은 사전에 모임을 갖고 의견 조율을 거친 듯 더민주당이 의장과 행자위원장을 갖는 대신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 산업건설 위원장을 새누리당에 내주는 등 나름대로 의회운영과 관련한 힘의 균형을 이뤘다는 시각이다.
한편 이날 의원전원의 추대[?]로 의장에 당선된 김형도 의장은 인삿말에서 만감이 교차한 듯 눈시울이 붉어지고 목이메인 목소리로 자신을 의장으로 뽑아준 의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형도 의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시의회가 논산시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로서 집행부를 감시 감독 견제하는 한편 협력 할 부분이 있다면 모든 역량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충열 부의장 백승권 행자위원장 박승용 산업건설위원장 구본선 운영위원장도 논산시의회가 명실 공히 시민 대의사로서 시민들의 권익 보호 및 시정 발전의 밑돌이 될 것이라고 다짐 했다.
시의회는 이날 원구성과 함께 임종진 윤예중 이충열 백승권 민병춘 의원을 행정자치위에 이계천 김진호 빅승용 구본선 김만중 이금자 의원을 각각 산업건설위에 배치 했다.
논산시의회의 원 구성 내용이 알려지자 논산시 중심도심인 부창동과 취암동에 거주하는 일부 시민들은 물론 충분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한 지역[연무]에서 전 후반기 거듭 의장직을 바톤 터치 하고 논산시 인구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취암 부창동 지역출신 의원이 의장단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또 시의회 의원들이 사전에 협의를 하고 빚어낸 결론에 대해 뭐라 할말은 없지만 선거당시의 득표율 지역 안배 등도 의장단 선출의 한 고려 사항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여론도 있다.
한편 이번에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수장으로 당선된 김형도 의장은 어려운 역경을 딛고 몸을 일으킨 강인한 의지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연무 강경 채운지역구에서 3선에 당선. 논산시의회 최다선의원이기도 한 김형도 의장은 맨처음 선거에서 당선 됐을땐 지역주민들에게 이름조차 생소했던 신예로 젊은시절 한때는 거친 세상 풍파에 몸을 내맏겼던 한때도 있었으나 정치에 뜻을 둔 이후 한껏 자신을 추스리고 고행에 가까운 자기 단련으로 주변의 신뢰를 끓어 모았다.
또 시의회 출근 할 때는 보통 걸어서 다니는 외에 민생의 현장을 돌아보는 취지로 벌곡에서부터 논산 까지 걸어서 현장을 살필 만큼 적극적인 성향의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사람 관계에서도 좋고 싫음이 남달리 분명해 때로 손해를 보기도 한다는 김형도 의장은 강직한 성품의 의리파로 정평이 나있고 차기 유력한 대권 주자로 회자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는 친 형제같은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고 주변의 한 인사는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