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보건소는 6월 30일 오후 2시 논산시보건소 2층 건강 홀에서 제10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가졌다.
엄마의 제 젖을 먹고 크는 생후 4-6개월 된 건강한 아기들을 선발해 시상하고 상위 입상자 3명은 충남도 대회 참가자격을 부여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날 행사에는 시 보건소가 관내 해당 신생아 가정 100여 세대에 대회 참가 권유 홍보물을 보내는 등 성의 있는 노력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신생아가 참여 하는데 그쳤다.
시 보건소가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해 모유의 우수성과 모유 수유실천 사례를 홍보하는 등 모유수유저변학대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임에 비추어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신생아에 대한 모유 수유가 분유 등을 수유하는데 비해 사람다운 인성과 지능발달에 상상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온다는 임상실험 결과 등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모유 수유 비율을 높이는 시 차원의 특단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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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사에 참여해서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신생아의 성장 발달 의사진단 모자관계 식이관계 등 5개 항목을 엄정 심사해 선발된 입상자들을 상대로 트로피 하나 달랑 건네고 상위 3명은 도 단위 대회 참여자격을 부여하는 등식의 허울뿐인 시상 방식을 바꿔 아주 푸짐한 포상을 하는 것이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지름길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행사 관계자는 시 보건소에서도 그 점에 착안 시상 폭을 늘리고 싶지만 현행 선거법상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적절한 포상을 하지 못하고 잇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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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 행사의 취재에 나선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십 수 년 전 모 분유회사의 분유판매 홍보 광고 문안 중 “ 개구쟁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 라는 문구와 함께 분유가 마치 모유보다 신생아의 발육 성장에 더 좋은 것처럼 선전 하던 시절이 있었고 또 그를 빌미로 몸 가꾸기에 더 신경을 쓰던 주부들이 애써 제젖 물리기를 기피하던 한때가 있었으나 결국 신생아에 대해 모유 수유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가 보도 된 바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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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 대학의 연구 걸과에 의하면 범죄를 저지르고 소년교도소 등에 복역하는 청소년들의 87% 이상이 모유가 아닌 분유를 먹고 컸다는 조사결과도 보도 된바 있었다면서 건강한 나라 건강한 국민 건강한 지역사회를 가꾸어 가는 첫걸음이 세상에 고고의 울음을 터뜨린 사람의 자식을 사람의 젖으로 키우는 것은 정부나 지자체 모두 함께 나서야 할 중요한 정책적 과제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아 윤재인(여, 취암동) ▲우수아에는 류하은(여, 연무읍), 소다은(여, 취암동) ▲장려아 전지호(남, 취암동), 최윤지(여, 노성면), 임보영(여, 취암동)아기 등이 각각 입상했다.
수상자 중 최우수아 1명 및 우수아 2명은 7월 7일 열리는 제15회 충청남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출전자격을 갖는다.
한편 행사를 참관한 박승용 논산시의회 의원은 행사 관계자 및 참가 주부들을 격려 한뒤 기자와의 간담에서 동 행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가치 있는 행사로 본다면서 저수지에가서 큰 고기를 낚고자 하면 미끼가 먹음직스러워야 하는 것에 비유 , 선거법의 어떤 조문 때문에 행사의 효율성을 키우지 못하는지 살펴 볼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