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고혈압·당뇨 관리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201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인근 13개 지역주민 건강행태 및 건강수준 조사 결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율은 높고 정상수치 인지율과 투약 관리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시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월요일,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7월까지 12주에 걸쳐 고혈압·당뇨 관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 관리교실에서는 이론교육과 신체활동, 요리체험, 기초 및 체성분 등 영양·운동·금연·절주 등 다양한 교육과 상담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12주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조모임과 월1회 반복교육 및 수시 기초 체력측정을 통해 대상자별 그룹별로 건강 매니저와 연계해 지속 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올바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뿐 아니라 합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 예방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