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 관문이기도한 논산대교 양편 난간대에 온통 빨간 깃발이 나부낀다. 논산시가 산불조심을 강조하기위한 방편의 하나로 제작해 부착한 것이다. 산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작은 부주의 하나로 작고 큰 숲이 불태워질때 발생하는 엄청난 피해를 생각하면 행정청이 연중 주민들을 상대로 산불방지를 위해 지도 계몽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마치 박정희 집권기의 갓발정치를 연상시킨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있다.
정치적으로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언제부턴가 당의 상징색깔을 빨간 색으로 바꿔 적기에 대한 혐오감은 줄어든 측면이 있지만 다리 난간 양편에 온통 나부끼는 새빨간 " 산불조심 " 깃발은 괜시리 섬뜩하다는 볼멘소리가 있을법하다,
효율성이 있겠느냐는 예리한 지적도 있다. 좋은 목적을 위한 시 행정에 괜스레 딴지를 건다는 반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아니지 ,,, 하는 시선이 더 많을 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