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논산 화지중앙시장 상인회 박형래[63] 회장이 제5대 상인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300여명에 달하는 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그간 화지시장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온 박회장을 재신임 , 당장의 현안인 중교천 정비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더 애써달라는 주문인 셈이다.
한때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설 뜻을 비치기도 했던 이봉선 전 회장은 그간 박형래 회장이 일말의 사심없이 화지시장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안은데 공감한다며 산적한 당면문제들을 순조롭게 풀어가기 위해서는 전체 상인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단합이 필요하다고 판단, 후보 등록을 포기 했다.
한편 박형래 회장은 무투표 당선이라는 기쁨도 잠시 , 산처럼 쌓인 당면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라는 회원들의 재신임에 어깨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그간 선임 회장들이 비가림시설 화장실 증축 주차공간 확장 사업 등 을 위해 중앙부처나 논산시의 예산 지원을 이끌어낸 그 큰 노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들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해 전력투구할 생각이라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 했다.
박회장은 화지시장이 농협 하나로 마트 및 대형마트들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다소 위축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추세를 되돌리려 하기보다는 화지시장이 갖는 장점들을 극대화 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반드시 활짝웃는 화지시장으로 거듭 나게 할것이라고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빅회장은 황명선 시장의 전통시장 활력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적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늦어도 내년도 초에 시작될 중교천 생태공원화 골목상권 조성 , 청년벤처 창업 점포 조성 사업 등 이 순조롭게 마무리 된다면 화지시장은 아연 활기를 띄는 희망의 전 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수년간 박형래 회장을 도와 상인회 실무를 도맡고 있는 김진규 사무국장도 중교천이 천계천 형태의 수변 생태공원으로 변화하고 특색있는 이주민들의 음식거리 ,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반짝일 골목 상권이 조성되면 상인회원들이 기대하는 이상의 북적임이 예상된다며 화지시장의 좋은 미래를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화지시장은 그동안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에 전력 투구하는 한편 시장상인회 자체적으로 친절 교육 ,신 마케팅 기법 배양 들을 위한 상인대학을 개설 하고 간단 없는 소양 교육을 실시 큰 반향을 불러 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