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2주 앞둔 3월 2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논산을 찾았다.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에서 한식구로 있던 김종민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지원 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후 4시 30분 논산에 도착한 문재인 전 대표는 김종민 후보와 함께 화지중앙시장을 돌며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악수를 건네며 김종민 후보 지지를 당부한 뒤 곧바로 강경 대흥시장으로 이동, 마중나온 김완중 상인회장 정현수 전 역사문화연구원장 최병길 번영회장 하우상 씨 등 야권 지지자들을 대동하고 대흥시장을 돌며 김종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했다.
시장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당 대표직을 내놓은 이후에도 줄곳 차기 대권 후보 지지도에서 1위를 점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환대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날 강경 대흥시장 방문길에서 문재인 대표와 동행한 김종민 후보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좋은 반응에 한 껏 고무된 듯 홍조띤 얼굴로 주민들에게 악수공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