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관내 15개 읍면동에 산재한 빈집의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매년 도비보조사업으로 시행해온 빈집 철거 사업은 2016년도 들어 중단돤 상태다.
이를 바라보는 지역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충남도가 내세우고 있는 3농혁신사업 농어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개발사업들도 농촌마을 어디서나 쉽게 눈에 띄는 빈집 철거 대책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그런 사정을 도나 지자체가 모를리 없음에도 개인 사유재산권 침해와 환경폐기물로 지정된 스레트 등 철거와 관련해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자자체는 사실상 아무런 빈집 철거 대책을 내 세우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귀농을 희망하는 이들이 새롭게 농촌마을에 둥지를 틀고저 해도 흉측한 폐가를 이웃해 새 보급자리를 마련하려는 생각을 접게 되고 더 이농현상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 외지로 나간 자식들이 지은지 수십년된 농촌 주택의 관리비용이 많이 들고 생활상의 불편 등을 이유로 해서 도심의 아파트 등으로 부모들을 옮겨 살도록 권장 하는가하면 일부 농민들도 도심의 아파트 등에서 생활하면서 농경지로 출퇴근[?] 하는 현상이 두드러 지고 있는 추세다.
빈집이 늘어나면서 농촌취락의 피폐가 심화된다, 함께 마을 환경을 가꾸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던 공동체 의식도 사라진지 오래..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도 있따르고 있어 자자체가 농촌마을 이 처하고 있는 공동화 현상에 대한 심층적인 현황 파악과 처방전을 마련해야 할 시점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심각성에 대한 행정 당국의 관심도는 미미한 수준이며 어쩔수 없는 시대적 변화에 다름아니다 라는 체념적 수준이다. 그런 무관심은 관내에 몆채의 빈집이 있는지 조차 파악 하지 못하고 현황 파악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
마을마다 쉽게 눈에 띄는 폐가 .. 여기저기 널브러진 농촌 쓰레기, 산하는 병들어가고 인심도 메말라 가기만 한다, 충남도가 야심적으로 추진한다는 3농 혁신의 정체가 무엇인가?..이런 현상을 버려두고 국민 혈세를 들여 경로당 치장에 부심하고 밥 한끼 함께 하는 것 쯤으로 성공적인 농촌 복지 행정이라고 주장 하는 얼치기 공직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볼멘 소리들이 높아만 간다,
논산시 관내에 빈집이 몆채나 되는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담당부서의 직원은 " 모른다" 였다. 논산시장이 읍면동장에게 실태를 파악해 보고하라 이르면 단 시일안에 현황 파악이 기능한 일로 보이지만 그런 노력은 없어 보인다, 현황을 모르니 대안이 있을리 없다. 대안이 없이 버려두고 있자면 결국 너도 떠나고 나도 떠나는 버림 받은 들녂이 될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피같은 국민들의 혈세 재대로 쓰지 않고 있는것을 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