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장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정비에 나섰다.
그동안 청사 주차장은 많은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공간 포화상태로 방문 민원인들이 주차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주차장 운영 계획을 담은‘논산시 청사 부설주차장 관리 및 운영규칙안’을 지난 11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시는 차량진입구간에 주차관리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이고, 민원처리 지연, 행사, 회의 등으로 1시간을 초과할 경우에는 해당 실·과에서 무료로 연장 처리할 수 있다.
주차장은 연중 24시간 운영하며,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시청 직원 차량은 인근 공영주차장 등 대체주차장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원활한 주차를 통해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해 청사 주차공간을 민원인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청사 주차장 운영 정비로 민원전용 주차공간 확보와 함께 민원인 및 방문객에게 주차장 이용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