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행한 지난 2월 12일자 정기인사에서 윤여항[59] 희망논산추진단장이 논산시 직열 서열 3위인 친절 행정국장에 전격 발탁됐다, 예견된 인사였고 지방 공직자로서는 최고위직에 오른 것이다.
정년을 1년여 남겨놓은 시점에서 넉넉하고 여유로울 수도 았지만 윤여항 국장의 심중은 한가로워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공직에 몸담아 치열한 열정을 쏟아부은 지난 30여년 동안의 공인으로서의 삶을 " 희망논산 공동체 구현"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는 강한 의욕이 읽힌다.
윤여항 국장은 논산시 연무읍 출신으로 86년도 서천군을 초임지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초임지에서의 1년과 도청 산하 공무원 교육원 교무계장을 역임하던 1년을 빼면 30년을 논산 시청에서만 근무해 왔다.
지난 2004년 사무관에 승진한 이후 의회 전문위원 , 지역경제과장 노성 광석면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 하면서 발군의 역량을 선보였다.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을 짜고 청사진을 구워내고 그를 추진하는 능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터였고 그런 추종불허의 역량은 대통령이 수여하는 녹조 근정훈장 수훈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공로에서다.
이제 정년을 1년여 앞둔 윤여항 국장은 남은 임기동안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당면 사업들 예컨대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 ,탑정호 개발 사업의 본격화 호남고속철도 논산 정차역 조성의 안착, 국방대학교의 안정적 정착 등의 완결을 위해 총력을 쏟아 붇겠다는 투지로 온 몸이 뜨겁게 달아오른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논산시에서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여러명의 단체장을 보좌해 왔지만 황명선 시장의 세일즈 시정 수행의 걸음을 보좌하면서 더 할나위 없는 말그대로 "시장다운 시장 "을 만난 기쁨을 느끼고 있다면서 황시장의 인품과 역량 을 극찬 했다.
이어 황명선 시장이 취임한 이후 그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며 공직사회에 만연했던 무사안일의 타성과 고질적인 관료주의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혀 새로운 시도였던 실무 팀장 중심의 토론방식, 주무관의 발언기회 부여, 등은 공직사회의 묶은 역량을 한 껏 이끌어내고 그로 인한 행정 효율성 제고 효과도 크게 눈에 띄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또 후배 공직자들을 행해서는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애쓴다는 말은 누구나 다 할수 있지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미를 간과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현장을 소홀히 살피면서 소임을 다하기란 쉽지않다고 말했다.
또 현장을 잘 이해할 때 차 상위 지휘자나 시정의 최고 책임자에게 적확하고 매끄러운 보고를 할수 있을 것이고 특히 담임하는 업무와 관련해 중간 보고를 잘 하는 공직자라야 기대이상의 성취를 꾀 할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 했다.
윤여항 국장은 이어 누구나 승진 승급 등 더 큰 성취를 꿈꾸고 있지만 그 기본은 조직내에서의 평판이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평판 관리에 적지않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고 그 바탕에 가지런한 가정관리 , 약속을 잘지키는 것 , 부단한 독서를 통한 끝없는 자기 계발을 당부 했다.
시민들은 논산시의 지난 2월 12일 인사가 " 인사가 만사" 라는 인사의 중요성을 가장 잘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에 인색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