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섭취가 많은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논산시가 관리에 나섰다.
논산시(시장 황명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저감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당섭취의 위험성’이라는 주제로 충남대 교수로 재직 중인 육홍선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및 뇌의 유일한 에너지 급원이지만 과량 섭취시 성인병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영유아의 경우 장기간 단 음식 섭취시 단 음식에 중독되어 편식야기, 성장부진, 소아비만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영유아가 장기간 단 음식을 섭취할 시 단 음식에 중독돼 성장부진, 소아비만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전달하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조리원을 대상으로 당 미각테스트, 당저감화 영양교육을 실시해 당 과잉 섭취 시 문제의식을 고취하고 알맞은 당 섭취로 성장기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 및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당저감화를 위한 적극적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