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장이자 지장으로 알려진 서상국[55] 육군훈련소장[육군소장 ]이 새해 벽두부터 지역 주민들의 환호어린 박수 세례를 받았다. 5일 열린 연무읍 신년인사회에서의 일이다,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서상국 소장은 이날 신년인사회가 시작되기전 다른 일정으로 본 행사에 앞선 인사말에서 국민의 군대인 군은 언제나 국민과 함께라고 전제한 뒤 훈련소에 근무하는 장교 등 간부들에 대한 논산시로의 주민등록 이전 성과 , 군 부대 소유 유휴지에 대한 시민공원화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훈련소는 관 민과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에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역대 훈련소장들이 모두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애써준 것은 맞지만 서상국 소장처럼 지역주민들의 작은 애로사항 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소장은 드물었다며 8,000 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군부대 내의 다목적 강당을 시민사회에 흔쾌히 개방 하고 있는 사례와 훈련소 면회제도가 부활 된 이후 외출 외박 하는 장병과 가족들이 익산 등 관외지역으로 빠져 나가는데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불식 시키기 위해 위수지역을 흔쾌히 논산시 역[域]으로 제한 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요인을 창출한 일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황시장은 또 서상국 소장이 연무읍이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군 장병 가족및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마땅한 녹지공간이 적은데 착안, 군부대가 소유한 특정한 녹지공간 들에 대해 시민공원 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용단을 내려 준데 대해서도 크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서평석 충청새마을 금고 이사장은 황명선시장이 소개한 서상국 소장의 지역에 대한 애정은 수십년동안 육군훈련소로 인해 유무형의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일부 주민들의 오랜 토라진 마음까지 보듬기에 충분한 것으로 본다며 읍민들과 함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상국 소장은 지난 2014년 10월에 육군 훈련소장으로 부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