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새마을금고(이사장 서평석)와 MG충청봉사회(회장 정순례)는 동지를 앞둔 지난 12.18일 연무본점 앞에 간이 식당을 설치하고 세번째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남부 새마을 금고가 계룡금고와 합병, 충청 새마을 금고의 출범 후 갖는 첫 행사인 터여서 연무읍 지역에서 약450여명, 가야곡지점 약50여명, 신촌지점 약50여명, 계룡지점50여명등 600여명이 참여 , 대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후원한 충청새마을금고 서평석 이사장은 "지역의 어르신들 및 주위 이웃들과 소박한 정(情)을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하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분들이 늘어나고있어 기쁘면서도 지역의 한 기관장으로서 책임감 또한 느낀다‘ 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여 좀 더 많은 지역이웃과 정(情)을 나누는 흐뭇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한 참석자는 예부터 동지가 돠면 마을마다 팥죽을 쑤어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먹고 덕담을 주고 받던 아름다운 풍속이 언제부턴가 사라진 터에 서평서 이사장 및 부녀회가 그런 지역의 전통을 살려 팥죽 하루나마 지역주민들의 동락[同樂]의 장을 마련한 것은 팥죽으로 점심 한끼 때우는 그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며 서평석 이사장 을 비롯한 봉사자들의 도타운 정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충청 새마을 금고는 해마다 양명절이면 자손들의 오고감이 없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밑반찬 및 김장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고 논산시의회 1-2대 의원 출신으로 부의장을 역임한 서평석 이사장은 도음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사정의 이웃들에게도 사재를 털어 지원 하는 등 선행을 계속해 오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