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논산시 사회적경제 시민창안학교 입학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입학식은 12일 논산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청년·시민 및 사회적경제 조직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총 6회 13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15개팀이 참석한 이번 시민창안학교는 빈부격차, 양극화, 교육문제 등 논산의 지역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팀들이 참여한다.
특히, 시민창안학교는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출, 공동체 조직과 운영, 로드맵 작성, 사업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공동체의 기초교육과정이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 “앞으로 네트워크 사업·사업계획서 작성·실제 사업화에 대한 지원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형욱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창안학교는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역공동체들의 활동 역량을 강화해주는 공동체 교육 훈련프로그램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논산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공포하고,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을 위한 희망마을 지원센터 추진단을 운영중에 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협력적 모델을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