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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림공원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림공원과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산불 발생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을 배치·운영하고 있으며 인접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산불진화훈련과 진화차량 점검 등 실제 상황을 대비한 신속한 초동진화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 운영 중인 산불감시카메라 4대를 비롯해 각종 진화장비를 꼼꼼히 점검․보수하여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역의 철저한 관리로 입산자들의 실화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읍면에서는 산불취약지역 마을회관과 노인정을 직접 방문하여 마을 어르신들에게 산불예방 계도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요인 사전 제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 발생 원인의 70%가 단풍놀이 및 등산객의 실화로 발생하는 만큼 모든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산불 없는 논산을 만드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