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5회 논산향시 [論山鄕試] 대표적 문화 축제 가능성 기대
  • 뉴스관리자
  • 등록 2015-11-01 12:16:41

기사수정
  • 황 시장 ,자이사교 문행충신 [자이사교 문행충신 [子以四敎,文行忠信] 휘호 통해
  • 인문학의 중심으로 육성 의지 밝혀..

 조선조  과거제를 본뜬   논산향시論山鄕試] 5년차 행사가  10월 31일  노전  연산면  임리에 소재한   논산시의  대표적 서원인  돈암서원  응도당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초 중고 대  일반인  응시생이  물려  성황을 이뤘다.

  조선조 공주 목사  복색으로  등장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날 향시[鄕試]의 시제로  "살기좋은 고운논산"  여덟 글자를  풀어 시로 지어내는   팔행시를  내걸었다.

  이날  황명선 논산시장은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휘호 쓰기장에서  공자의  네가지 가르침을  일컬은  자이사교  문행충신 [子以四敎,文行忠信]을  붓글씨로 써 내면서   논산은   옛부터   사람의 도리를   익혀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성현의  말씀이 무성한   예향[禮鄕]이라며 그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겨   인문학을 크게 일으켜  세우고,  논산[論山]을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중심인  본 고장으로    우뚝세우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은  논산향시가  다섯번째  행사를 치르면서   전국  학계 의 주목을  받기에 이르렀다면서   이직 미흡한 부분을  더욱  보완하고 역사적 고증을 거쳐 나가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녀들과 함께  참석했다는  주부  윤모 씨는 시험에 응시한 딸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휴일이라서   가족이 함께  이런 뜻깊은  행사에 같이 할수 있었다면서   돈암서원을 비롯해   인근의  사계 김장생 선생의 묘역과  신독자 김집 선생의  사당 등을 둘러보는 등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고도 했다. 

 
  이날 행사를 시종 지켜본   한 유림 원로는    돈암서원 인근에 조성한   한옥 체험마을도   내년부터는
문을 열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행사 규모를 전국  단위로 키우고   붓글씨로   유기의 가르침을  지어내는 붓글씨  및  휘호   분야도  새롭게 추가시키면 좋겠다는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조 인조조에 세워진    돈암서원은    조선조 말엽 대원군의 세원 철폐령에도  불구하고 존치된  48개   서원의 하나로   조선예학의  종장으로 추앙받는  사계 김장생  선생 그아드님  신독재 김집선생  그 문하의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매년   춘추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사계선생의  저술인  가례집랍 의례문해  상례비요 등   목판을   장판각에  보관하고 있는   유서깊은 서원으로   이날 시험이 치러진  응도당은  보물로 지정된데  이어   돈암서원 자체가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후보로   등재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