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덕순 위원장 상월 고구마 암 예방에 최고 !
- 게룡산자락 특이한 기후 및 토양속에 호박 ,밤 자색 고구마 등 명품 고구마 생산
‘맛도 최고! 건강에도 최고! 상월명품고구마!’를 주제로 한 일곱번째 상월명 품 고구마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금강대학교 입구 녹지공간에서 개최됐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휴일을 틈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은 개막 축하공연을 포함해 고구마 무료시식과 고구마캐기체험, 고구마화분만들기, 클레이로 고구마 모형 만들기 등에 참여하는 등 뜻 깊은 여정을 즐겼다.
19일은 상월두레풍물공연, 7080라이브 공연, 흥부전 등 문화공연을 개최되며 개막축하공연에는 가수 김용임, 소명, 현진우 등이 출연한데 이어 20일은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주민자치 공연, 통기타공연, 각설이 공연을 비롯해 오후 2시부터는 연예인 초청 족구대회와 축구대회가 열려 시골마을 축제로는 기대 이상의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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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제장 주변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상월면지역공예홍보관 등을 마련, 고구마와 지역 우수 농산물 등을 판매해 축제 로 인한 농촌마을의 경제적 파급 효과도 컸다는 평가다 .
19일 가진 개막식에서 축제추진위원장인 임덕순 상월 농협조합장은 상월고구마는 이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암예방에 특효라고 상월 고구마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명선 시장 이인제 국회의원도 고구마 케익 만들기 퍼포먼스에 참여한 뒤 가진 즉석 인삿말에서 고구마가 어린시절 배고픔을 달래주던 구황식물에서 이제는 가장좋은 건강식품으로 재탄생했다면서 상월고구마의 명품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틀 동안 개최된 축제는 대체로 짜임새 있었다는 평판이나 행사 첫날 개막공연을 전후해 많은 관람객이 운집 했지만 공연장이나 행사장내에 마련한 음식업소 등은 환한 조명을 밝혀 성황을 이뤘으나 정작 고구마 판매 부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고구마를 구입하려는 이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편 계룡산 자락을 휘돌아 내리는 특이한 산간 기후와 토양이 빚어내는 상월고구마는 고구마 생산 농가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고구마의 크기는 몰론 맛조차 각기 다른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자색 고구마 등 다양한 품종의 고구마를 생산 상월 고구마의 명품성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