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미달로 폐교된 연무 황화초등학교 봉동분교 학교부지가 태양광 발전업자에게 매각된 이후 법이 정하는 매입이행 조건 [신재생여너지 채험장 운영] 불이행에 대한 교육당국의 미온적인 대응 및 주민들이 태양광 발전 시설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데도 동 시설 설치에 대한 논산시의 인 허가의 신속성 등에 뭔가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욱 학교부지를 제공한 고령의 지역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서 교육청 인근에서 집단적 시위 농성을 하는데도 논산교육청 및 시당국에서는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백안시 하는 태도로 일관 주민들의 반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8월 28일 충남도의회 전낙운 의원은 kt올레티브789와 굿모닝논산 공동 제작하는 시사브리핑 인터뷰를 통해 페교재산활용촉진법에는 폐교를 매입한 사업자가 매입당시 제시한 사업계획서에 명시한 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해당 공기관은 이를 시정조치 명령하고 사업자 측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매각 계약자체를 무효로 하는 내용이 있다며 오는 9월 1-2일 동안 갖는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및 김지철 도 교육감을 상대로 이에 대해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훈 진행자는 선거에서 시민대표로 선출된 지방의원들이 민원의 시작단계 에서부터 문제의 본질을 살피고 법과 제반 규정대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 가를 살펴 민원의 소지를 해소 했어야 한다면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할 때는 수수방관 하면서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가고 나서야 거중조정 을 하고 나서겠다며 사업자측의 마을 발전기금 제공 추진 운운하는 것은 돼먹지 않은 소아 우병적 행태이며 법대로 원칙대로를 주장하는 주민들을 두번 우롱하는 못된 짓거리라고 일갈 했다.
그는 또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주민들 일부에서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들이기 위한 폐교부지 매각 및 인허가 과정을 통해 누군가 교묘히 법의 맹점을 악용해서 사업자를 비호하는 것 같다고 주장하는 석연치 않은 내용들의 해소를 위해 사직당국이 현미경을 들이대고 살펴볼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 교육장 취임전 이문제를 다뤘던 전 교육장 오병훈 현 논산여고 교장은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통화에서 자신 재임중에도 주민들이 계속 이문제에 대해 민원을 제기해 왔고 자신은 업자 측에 대해 폐교부지 매각 당시 제시한 사업 계획서 내용대로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의 조성 및 운용을 수차례 권고 한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