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읍 황화초등학교 봉동분교를 매입한 태양광 발전 업자의 약속 불이행[?]으로 촉발된 연무읍 봉동리 주민들의 투쟁강도가 예상 외의 초강경으로 치닫고 있다.
시위 현장에 내건 현수막 내용은 규탄을 넘어 차라리 저주 수준이다.
교육청 옆 골목에 진을 치고 시위농성을 벌이기 사흘차인 8월 27일 시사브리핑 김용훈 진행자가 현장에서 만난 김춘호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문제해결의 열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교육장과 사업주가 현장에 나와 잘못을 시인하고 매입 당시 제시한 약속 대로 체험장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라고 요구 했다.
특히 시위 집회에 참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들 주민들은 이런 불법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생업을 팽개치고 집단 민원을 제기하는 상황에 이르도록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지역출신 시 의원 시장 그리고 도지사에 까지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 성토 했다.
또 농성중인 마을 주민들의 막내격인 김춘호 이장은 교육청이 봉동분교를 매각하면서 주민들의 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는 규정 까지 어긴 것으로 안다며 오랜시간을 두고 마을 주민들이 숙의한 끝에 내려진 릴레이 시위농성이 이제 입에 발린 사과 한 두마디로 끝날일이 아닐 것이라며 교육장을 강도높게 비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