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중심도심 녹지 공간 하루 수백명 시민들 찾는 도시의 허파 기능
- 현 산책로 공원기능엔 양보 , 부분 개발 허용 사유재산권 보장하라 주장
논산 중심도심의 허파로 불리우는 관촉동 반야산 일대 3만여평을 소유한 달성 배씨 문중이 도시공원지역으로 묶인 반야산 일원에 대한 개발 규제를 풀어 사유재산권을 보장하라는 집단 민원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성배씨 문중 종친회 운영위원의 한사람인 배기완 ,총무 배창완 씨 등에 의하면 반야산 일원 3만여평의 문중 소유 임야가 지난 1973년 건설부 고시89호에 의해 도시자연녹지지역으로 묶여 28년여에 이르고 있다며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사유지애 대한 불평등 규제를 풀어 줄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취암 주공2단지 아파트 통장직을 맡고 있기도 한 배창환 씨는 현재 시민들이 건강 증진을 위한 산책로로 기능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 할 수 있지만 반야산 일대의 지형적인 여건으로 봐서 개발이 가능한 부분의 토지에 대해서 까지 일괄적으로 묶어 개발을 제한 하는 것은 명백한 사유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또 반야산을 오가는 시민들이 엄연히 사유재산임에도 사시사철 산에서 나는 산나물 밤 등 임산물에 대해 아무런 죄의식 없이 무분별 채취해 가는데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또 달성배씨 문중의 운영위원이기도 한 배기완 씨는 230여 세대에 달하는 종친회 회원들은 자신들 문중 사유지인 반야산 일대를 소위 공익을 내세워 공원 녹지지역으로 묶은지 30년이 되어 가도록 논산시가 자신들 문중의 입장을 헤아려 본일이 단 한번 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시는 조속한 시일안에 이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대안을 자신들 문중에 제시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배기완 운영위원은 만일 이번에도 논산시가 자신들 문중의 개발규제를 헤제하라는 입장에 대해 백안시 하는 경우에는 전체 문중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반야산 일원의 출입구 7-8곳에 대해 원천 봉쇄 하는 강경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임을 경고한다고도 했다.
한편 아침 저녁으로 반야산을 즐겨찾는 시민들 사이에서도 지금 처럼 시민들이 즐겨찾는 주 산책로가 공원으로 기능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한 부분적으로 개발 규제를 풀어 사유재산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