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동분교 폐교 후 태양광발전 업자 매수 당시 체험 학습장 운영 약속 불이행 들어 계약해지 요구
- 주민들 선대 어른들 기부체납한 학교 부지, 공익성 외면한 기업형 발전시설 용납못해
- 관련법규 해지조항 들어 진정 및 교육청 상대 릴레이 시위 등 초강경 투쟁돌입 키로..
학생 수 미달로 폐교된 이후 논산계룡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교 부지 및 건물을 7억여 원에 매입한 태양광발전사업자가 매입조건 으로 제시한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의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한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 판매하는 데만 몰두하자 50여년전 학교 부지를 교육당국에 기부 체납한 독지가의 후손 및 마을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 2013년 동 학교 부지를 매각한 이후 체험장이 아닌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 영리만을 목적으로 한 영업에 나서자 이 부지를 매각한 논산교육청을 항의 방문, 2014년 논산교육장 명의의 “매입자가 사업목적을 위반할 경우 이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것임” 이라는 약속을 받았으나 응분의 처분이 뒤 따르지 않자 마을 주민들은 논산교육청 및 태양광 발전 사업자 등을 사직당국에 고발하는 한편 논산교육청을 상대로 한 전면전을 선포하고 집단적 시위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굿모닝논산을 방문한 연무읍 봉동 3리 김춘호 이장 등 마을 주민대표들은 계약당시에 사업자 측이 제시한 별지의 사업 목적에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의 체험장을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금액 40억원을 포함하여 도합 50억원 투자 계획비용을 준비하고 있다“ 는 내용이 있으나 지금 껏 동 사업자는 체험장 설치에는 무관심 한채 태양광 발전 사업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 했다.
또 빗발치는 주민들의 성화에 못 이겨 폐교 건물내 다섯 개의 교실을 대상으로 관련 그림 및 설명문 몆장 걸어놓고 체험장 흉내를 내며 주민들 및 당국의 질책을 모면하기에만 급급 할 뿐 체험장 운용은 애시 당초 그들의 사업 계획에는 없는 것이었다고 지적 했다.
김춘호 이장은 특히 폐교 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명시 된 것처럼 “매수자가 당국이 시정을 명령한 뒤 지정된 날이 지나도록 목적을 위반하여 사용한 경우 시도 교육감은 매각에 대한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들어
동 태양광 발전사업자와의 폐교부지 매매계약 해지를 강력 주장 했다.
이들 주민 대표들은 이같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 시키기 위해 9월 1일부터 논산 교육청을 상대로 한 전면 투쟁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논산시의회 1-2대 의원 부의장을 역임하고 충청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평석 이사장한편 연무읍 봉동리 출신으로 논산시의회 11-2대의원 2대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충청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서평석 이사장은 굿모닝논산과의 통화에서 모든일은 정해진 법과 원칙에 의해서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부지 매입당시 서면으로 제시한 약속 사항의 불이행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을 에둘러 비판 했다,
그는 또 학교부지를 기부체납 했던 선대 어른들의 숭고한 뜻은 지역 영재들을 키우고 그를 바탕으로 지역이 발전 하는 염원이 담겨 있는 만큼 비록 학교는 폐교됐으나 부지 만큼은 공공의 이익과 인근 주민들과의 상생적 차원에서 운용돼야 할것이라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