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스런 절집 풍취 간 곳 없고 모두 시멘트 건물 , 마당 마사토 까는데도 1억 잦은 석축 보수도
- 17년전 지은 대웅전 지붕 보수비만 올해 2억2천 ,사업 타당성 조사 누가하나 의문
논산시가 지난 10년 동안[2006년-2015 제1경으로 자랑하는 전통사찰 관촉사에 대한 보수유지 및 정비사업 명목으로 물경 24억여원 [2422,928천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 광종 때 세워진 은진미륵 부처님과 석동 석탑 배례석 등이 각각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돼 있는 관촉사는 십 수 년 전 당시 주지를 맡고 있던 모 스님의 중창불사에 대한 넘치는 의욕으로 사찰로 오르는 길 양옆의 울창한 숲들은 파헤쳐지고 미륵전이나 요사체 등 고풍스런 옛 절집은 사라지고 현재의 대웅전을 비롯한 전 건물들은 모두 시멘트로 지어진 터여서 전통사찰의 명목이 무색한 터다.
또 지난 2006년도에는 은진미륵 부처님의 몸통을 닦아내는 보존처리 등의 명복으로 2억 8천을 지원한데 이어 마당의 마사토 포장에 1억 ,거듭된 석축 보수에만 도 수 억 원 씩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적정한 지원이었는가에 의문이다.
뿐만 아니라 근래에는 신축한지 17년 밖에 안 되는 대웅전의 처마 끝에서 기와가 떨어져 내린다 해서 지붕보수비 명목으로 국 도 시비 포함 2억 2천 여 만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 중인 부분에 대해서도 시 당국이 사찰 쪽으로부터 예산 지원요구를 받은 이후 사업에 대한 소요예산 판단 및 타당성 검토를 재대로 해봤는지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더욱 논산시가 사찰 입구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의 녹지공간이나 일주문에서 사찰 입구까지의 주변 환경 정비가 시급하고 많은 재원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미려한 공간으로 정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한 채 전통 사찰 적[的 ] 가치가 희소한 관촉사 정비에만 매달려 수 십 억 원의 국민 혈세를 쏟아 붇는데 대해서는 필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들이 꼬리를 문다.
또 지난 10년 동안 관촉사 정비사업과 관련해서 시행한 15개 사업 중 절반이 넘는 여덟 건이 수의계약으로 , 나머지 7건이 입찰로 시행된데 대해서도 그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시각이 많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경기침체에 시달리며 세금 한 푼내기에도 울음을 꿀꺽 삼키는 서민들의 혈세가 잘못 쓰여 지는 일이 없도록 사정당국이나 감사당국이 관촉사에 대한 지난 10년간의 국고 및 도 시비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다음은 논산시 담당부서가 제공한 지난 10년간의 사업 내역 및 예산 지원 현황이다,
2006: 석불입상 보존처리 및 석축보수 -285,714천원 /2007년 :종각 및 천왕문 보수 육각정 단청-150,000천원 /2009년:사천왕문 지붕보수-84000천원/2009:만조당 개축 및 계단보수 -363,000천원 /2010:명부전 삼성각 지붕보수 -175,000천원 /2010년 :사천왕문 및 일주문 단청사업 -50,000천원 /2012년 : 선방 요사체 단청 -125,000 천원 /2012년:석축보수 -20,000천원 /2012 방재시스템 구축사업-372,500천원 / 2013년 : 마당 마사토포장 -105,714천원 /2013: 화장실 및 석축정비 -45,000천원 /2014: 석축보수사업 -150,000천원 / 2015년 :석문 계단보수 -20,000 천원 /2015년 : 전기설비개선 -7,200 천원 / 2015년 : 대광명전 지붕보수 -225,000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