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명선 시장 휴일 반납, 전통시장 찾아 상인들 격려 및 고충 청취 -
황명선 논산시장은 20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 분위기를 살리고 조속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화지중앙시장을 찾아 현장 행정을 펼쳤다.
화지중앙시장을 찾은 황 시장은 시장입구에 비치된 메르스 예방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시장 입구부터 점포를 일일이 돌며 메르스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시장 내 각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상인들의 손을 잡고 위로하며 매출 현황과 어려움을 물으며 애로사항에 공감하고, 메르스 예방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내에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박형래 화지시장 상인회장은 “휴일인데도 시장님이 찾아 상인들을 격려해 주신 덕분인지 오늘 장날도 아닌데 시장을 찾는 손님들도 많고 경기가 살아난 것 같다”며 “조속히 메르스를 극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상인들을 격려한 황 시장은 시장에서 상인들과 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쉴 틈도 없이 곧바로 보건소로 이동해 연일 메르스 예방 방역활동 및 격리환자 모니터링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화 특례 보증을 확대 지원하고 기업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솔선해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