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시의원 호남고속철도 정책토론회서 책임 회피성 발언 눈길
호남고속철도 논산훈련소역 설치 필요성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린 6월 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 토론회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토론회를 주재한 목진휴 교수가 청중들의 질문을 듣는 순서를 가졌다.
이때 토론회에 청중으로 참여 했던 논산시의회 의원 ㄱ모씨가 손을 들었다. 말인 즉 토론자 한사람이 이미 다 끝낸 국책사업에 대해 사업 초기에는 해당 지자체가 무얼하고 이제 문제를 제기하느냐는 뉘앙스의 말을 한데 대한 반론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 시의원은 그 당시 철도당국이 논산에서 가졌던 공청회에는 참석자가 공무원 단 다섯명에 불과할 만큼 지자체가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시민들은 공청회가 있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설명 했다.
일응 일리있는 말 같기도 했지만 청중석의 맨 뒷자리에 앉았던 모인사가 한마디 했다.
"어 저사람도 그당시에 시의원이었을텐데.. 자기도 몰랐다는 말인가? 시정을 감시감독 견제하는 기능을 가진 시의회 의원이 그런 중요한 사실 조차 몰랐다면 그게 더 큰 실책일텐데...." 나직하게 하는 말이었지만 그말을 들은 옆사람은 " 그러네... 그려.. 지 무능한 걸 스스로 폭로한 꼴이네 " 라고 답했다.
이런걸 보고 꼴불견이라고 하는거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