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직한 성품 , 생활 곤고한 이웃들엔 늘 고마운 사람 .오지랖 넓다. 소리도.
박용배 경위 논산경찰서 정보계장 박용배 경위 [56] 늘상 웃는 온화한 얼굴이지만 강직한 성품에 선이 굵으면서도 정[情]에는 한없이 약한 사람이다.
충예[忠禮]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논산시 부적면 태생으로 지역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한 그가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에 투신한지 벌써 35년이다. 정년을 3년 앞두고 있는 박용배 경위 주변의 친구들 사이에서는 신의를 중히 여기는 믿음의 벗이기도 하지만 직무수행과 관련해서는 일말의 사사로움이 끼어들 여지가 없대서 때로 눈총을 받기도 한다.
박용배 경위는 "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 는 신념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애써 왔다고 했다. 또 그렇게 사는 것 외에 달리 무슨 방도가 있겠느냐고도 했다.
경찰관으로 재직한 30여녀년 시간의 흐름속에 민생을 지키는데 헌신한 그의 땀방울은 국무총리상 경찰청장상 행안부장관 표창 등 숫한 포상 이력으로 나타나지만 지난해 논산시 노인회장 등 노인단체가 그에게 안겨준 '효행패"는 그의 측은지심[惻隱之心]이 빚어내고 풍겨낸 향훈[香薰]에 대한 보답이다,
지금도 그가 정보계장으로 발탁되기전 몸담았던 양촌파출소 소장시절 행한 미행[美行]은 양촌사회 어르신들에게는 늘 그리운 이야기로 회자된다. 그는 양촌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이후 2년여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자전거를 타고 관내 오지 마을 들을 순찰하던 그는 세상의 시선과는 동떨어진 삶을 사는 무언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의 만남에서 간파해 낸 생활에 긴요히 필요한 생필품들을 사날랐고 시골마을 어르신들이 쉽게는 말못할 세상살이 어려움 설움들을 잘 듣고 해결해주는 아들과 같은 존재 였다고 그를 기억하는 이들은 말한다.
호주머니 사정이 남달리 넉넉할리 없는 형편임에도 양 명절이면 어김없이 찾는 자식들 없는 곤핍한 어르신들 찾아 작은 선물 하나라도 건네면 활짝 웃는 얼굴로 좋아하시던 어르신들의 얼굴을 지금도 선하게 떠올린다는 박용배 경위! 그는 참 좋은 경찰관이다. 벼락치듯 달려가는 빠른 세상의 시간 속에서 좋은얼굴 우연스레 마주친 오늘은 내게도 기쁨인것을 .... 박용배 경위의 전도에 빛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하는 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