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산물 가공지원실 준공 ... 지역 농특산물 개발 및 상품화 기반 구축 -
논산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해 상품화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 6차 산업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지원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농산물 가공지원실은 지역 농·특산물로 가공상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국도비, 시비) 15억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에 846.5㎡ 규모로 건립했다.
분쇄분말실, 전처리실, 추출농축실, 조리실습실 등을 비롯해 후살균 냉각기, 충진기, 진공농축기 등 10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 실현을 위해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활성화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상품화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농산물 가공지원실 운영조례를 제정, 가공지원실을 활용해 논산지역 농어민이 생산한 농산물 원료로 가공품을 생산․판매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새로운 가공식품개발과 상품화, 식품가공 창업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즙, 조청, 분말, 환 등 가공을 위한 장비를 추가 확보, 구축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이 다양한 가공품 생산에 참여토록 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시설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