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흥 조합장 훈련소장 간담회 자리서 제안
- 딸기축제 4일차 연무읍 마산리 이원석, 이정호 농가서 딸기밭 체험
논산시 연무읍에 소재한 육군훈련소 장병 가족들 100여명이 논산 딸기축제 4일차인 4월 4일, 훈련소 인근에 소재한 딸기밭을 찾아 '행복나들이"에 나섰다.
이들 논산에 거주하는 훈련소장 참모장 대대장 등 군인 가족들은 윤여흥 연무농협 조합장의 안내로 마산리 이원석 농가의 '으뜸농장" 을 찾아 딸기따기 , 딸기토스트 구워먹기 체험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윤여흥 연무농협조합장이 육군훈련소장 등 군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안한 것을 훈련소측이 흔쾌히 받아들여 이루어진 것으로 , 이날 행사에는 육군훈련소장 부인 참모장 [육군준장] 대대장 중대장 등이 부인과 자녀들을 동반 자리를 함께 했다.
윤여흥 연무농협조합장은 연무읍 관내 에서는 200여 농가가 딸기를 생산해 내고 있고 농업인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품질의 딸기를 개발하는 한편 인체에 해로운 성분의 농약이나 화학 비료는 일체 쓰지 않고 있다며 논산시가 자체 개발한 "설향 " 등 딸기 품종에 대한 소개 및 생육과정 등을 소개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딸기 체험에 참여한 한 군인가족은 가까이 살면서도 딸기를 생산하는 농장에 들어와 본 것은 처음이라면서 특히 함께한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시간이 나면 자주 들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 버스를 나눠타고 딸기농장을 방문, 점심 한 때를 보낸 군 가족들은 체험 행사를 마치고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 중인 딸기 축제장으로 향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종의 연무읍장은 이날 행사가 훈련소와 지역주민들간의 상생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좋은 계가가 될 것으로 본다며 윤여흥 조합장을 비롯한 군관계자들의 성의 있는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훈련소 군가족들과 함께 딸기체험일정에 참석한 백상환 참모장 [준장]